K-Collection 서울, 진화되고 있는 K-POP을 보여주다

K-POP 콘서트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 <K-Collection in Seoul>이 지난 일요일 3월 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많은 팬들과 함께 모인 패션 관계자들의 모습은 참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된 자리이기도 했다. 3시에 시작된 컬렉션은 저녁 9시가 다 되어 끝났으니 실로 엄청난 시간의 공연이었음을 알기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던 그 시간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그런 감정을 가져다 주었다. 패키지 공연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으며, 이런 공연이 있다면 어느 정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 컬렉션이라 해야 할 정도였다.

이 공연의 특징은 말 그대로 ‘컬렉션’이다. 패션쇼가 기반이 된 K-POP과의 콜라보 공연이 주 콘셉이다. 그래서 아이돌들의 공연만 있는 것이 아닌, 패션쇼가 기반이 된 무대를 볼 수 있는 행운까지 더해진다. 사실 거꾸로 보면 될 것이다. 뒤바뀐 형태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따질 여력은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 <K-Collection in Seoul>의 특징이기도 했다.

패션 컬렉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고, K-POP을 가장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의 시작이 어쩌면 <K-Collection in Seoul>일지도 모른다. 사실 첫 시작이기에 그 의미는 남달랐고, 그를 보는 팬들도 지루하지 않은 시도임을 밝혀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한국은 처음이라고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꽤나 효과적인 패션쇼 특징으로 자리 잡힌 것이 이 쇼의 특징이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쿄걸즈컬렉션이 이런 콘셉을 이용한 무대를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지만, 한국에서도 시도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최근 ‘도쿄걸즈컬렉션’에는 대한민국의 아이돌인 ‘애프터스쿨의 나나’와 ‘아이유’, ‘소녀시대’, ‘카라’가 초청이 되어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고, 그와 비슷한 컬렉션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더 없이 반가운 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번 <K-Collection in Seoul>에는 K-POP 스타들의 발길이 무척이나 많이 이루어졌다. 가수들과 배우, 그리고 유명 모델들까지 볼 수 있는 기회는 밥상보다 더 큰 선물세트로 받아들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대인원의 출연이었다.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여배우 이보영이 진행을 맡은 <K-Collection in Seoul>에는 수 많은 인파의 스타들로 북적였다. ‘드렁큰 타이어의 Tiger JK & 비지’ 무대를 시작으로 하여 ‘안영미’, ‘여진구’, ‘시크릿’, ‘인피니트’, ‘최여진’, ‘공현주’, ‘나인뮤지스’, ‘모델 김효진’, ‘황인영’, ‘티아라’, ‘미료’, ‘노을’, ‘마이티마우스’, ‘소녀시대’, ‘라리사’, ‘여배우 김정민’, ‘정주리’, ‘미쓰에이’, ‘달샤벳’, ‘엠블랙’, ‘박둘선’, ‘유민’, ‘아이유’, ‘임슬옹’, ‘우지원’, ‘배지현 아나운서’, ‘구준엽’, ‘손호영’, ‘서지석’, ‘빅뱅’까지 이어지는 출연진에 행복함이 가득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날 패션쇼에 등장한 모델들만 100여 명이 훌쩍 넘는 인원의 참가는 대형 패션컬렉션의 크기를 짐작케 하는 엄청난 인원의 런웨이가 펼쳐져 감동을 주었다.

그 동안 여러 K-POP콘서트를 가봤고, 각종 시상식을 다녀봤지만 이처럼 의미있는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찾지 못하던 방식이었다. 무척이나 새로울 수밖에 없었던 무대였고, 일방적인 콘서트만을 보던 팬들에게는 더 없는 좋은 기회의 문화적인 센세이션 무대였음은 분명해 보였다.


현재 기획된 수많은 K-POP 무대는 대부분 아이돌의 무대라고 봐도 거짓은 아니다. 그 중에 간혹 끼는 가수가 있다면 젊은 층에게 환대를 받는 락이나 힙합뮤지션 정도가 참가할 뿐 다른 분야의 가수는 참석치 못함에 이런 다른 문화의 상충은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요소로 자리를 잡을 것만 같았다.

예전 패션 컬렉션에 기존 연예인이 등장을 한다고 해도 방식은 매우 건조했다. 바로 그들의 잔치에 경험 삼아 런웨이 무대에 서는 것이 전부였던 스타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들고 나와, 직접 셀러브리티가 되는 것은 서로를 위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기에 같은 무대에 서는 이들도 좋고, 그를 바라보는 K-POP팬들까지도 더 없이 좋은 기회로 무대를 보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은 행복한 일 일 것이다.

처음이라 다소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모르는 팬들이 분위기를 헛갈려 했지만, 이런 기획이 늘어날수록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기에 희망적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이 중요하다고 팬 문화가 성숙하게 다가가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모두는 아니었지만, 일부 팬들은 그저 자신의 스타만 중요하다며 광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옥에 티로 보이기도 했다.


2012 <K-Collection in Seoul>은 그 시작이 매우 신선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문화가 생성이 되는 자리였던 만큼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그 수많은 무대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다. 런웨이를 수놓은 꽃 같은 모델들의 생동감과 K-POP스타들의 에너지가 만난 <K-Collection in Seoul>은 분명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런웨이를 수놓은 K-POP스타들 모습]
<소녀시대>

<빅뱅>

<Tiger JK & Bizzy>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여진구>

<시크릿>

<인피니트>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배우 공현주>

<모델 출신 가수 '나인뮤지스'>

<나인뮤지스>

<시크릿 '한선화>

<모델 김효진>

<배우 황인영>

<티아라>

<티아라>

<브아걸 '미료'>

<소녀시대>

<소녀시대>

<라리사>

<배우 & 예능인, 김정민>

<정주리, 이준>

<미쓰에이>

<티아라 '효민'>

<박둘선>

<배우 유민>

<아이유>

<2AM 슬옹>

<우지원>

<배지현 아나운서>

<손호영>

<서지석>

<빅뱅>


p.s ; 어떠셨나요? 가까이서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려 열심히 촬영했는데, 만족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K-POP컬렉션 촬영 기회가 있으면 더 멋진 사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자세한 사진 가수별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방송은 확실치 않지만 3월 중이나 늦어도 4월 첫 주에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BS에서 나갈 겁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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