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박유천 부분 편집은 공정성 상실 결과다

월요 심야 예능인 놀러와에 출연한 김소현이 말한 박유천 이야기가 편집이 돼 논란이 일었다. 일반적으로 편집이 되는 일은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일로 이 일만 가지고는 논란의 의미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편집에서 놀러와 측이 밝힌 외압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누가 봐도 외압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며 그렇게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국민 여동생 스페셜로 기획된 <놀러와>에서는 출연한 게스트들이 아역 출신들과 현재 아역을 소화하고 있는 인물들인지라 드라마에서 상대한 배우 중 꽃미남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 극중 모습과 평소 모습이 다른 면을 이야기하는 코너(사회탐구영역)를 마련하여 상대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6인의 현 아역과 출신 배우들이 뽑은 상대는 꽃미남이라 불릴 인물들이었다. 서신애는 이기광을 뽑았고, 김유정은 김수현, 김소현은 박유천, 박보영은 송중기, 이세영은 광수, 조보아는 장혁을 꼽아 다른 모습들을 이야기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문제는 아역 배우들 중 서신애와 김유정이 꼽은 두 배우에 대한 이야기는 전파를 탔고, 김소현의 분량에서 뛰어 넘어 박보영으로 바로 넘어가며 박유천의 이야기가 편집이 되어 버린 것이다. 같이 출연해서 모든 배우들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편집이 된 것은 김소현과 조보아 분량이었다.

똑같이 김소현과 조보아가 편집이 되어 방송이 안 나갔다고 해도 여기서 다른 것은 김소현이 이야기를 한 박유천 분량이 이미 <놀러와>가 보도자료를 통해서 알린 부분이라는데 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나간 것은 방송이 된다는 전제조건이 이미 갖추어져 있는 셈. 편집에서 드러내어졌다는 데서 문제가 커지는 이유가 된다.


<놀러와> 측이 밝힌 이유는 외압이 아닌, 편집 전 보도자료 배포와 편집 후 실수라는 변이다. 이는 누구라도 이해를 하기가 힘든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알릴 데로 알린 상태에서 편집이라니 변명만 가지고 덮을 수 없는 문제가 된다.

이미 <놀러와>는 박유천 출연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녹화를 조율 단계에서 백지상태로 돌렸다. 자사의 프로그램 출연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놀러와>가 기획을 하던 <미스리플리> 출연진 초대 부분에서 박유천을 제외한 것은 당시 외압설이 나오게 된 이유가 됐다.

또한 제작발표회에 대부분 참가하는 <섹션TV연예통신>이 제작발표회에 참석을 하지 않은 것도 <미스리플리>에 출연하는 박유천 때문이었다는 설은 강변하지 못하는 사실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JYJ멤버(박유천, 김준수, 김재중) 3인에게 TV출연이 허용이 되는 부분은 드라마 부분뿐이고, 예능에서는 출연이 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위법성이 존재한다. 수많은 소송을 거치며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법적으로 보장되었음에 불구하고 JYJ출연은 실제로 막혀있다. 이런 이유는 JYJ와 소송전을 벌였던 SM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여전히 그들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출연 부분이 자율성에서 정해지는 부분이기에 섭외를 안 했다고 하면 할 말은 없게 된다. 그러나 방송사가 섭외할 의지만 있다면, 위법이 아니기에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은 외압이 아님을 증명해 내지 못하는 부분이 되어주기도 한다.

김소현이 이야기한 박유천 이야기가 뭐 그리 민감한 사안이라고 편집을 통해 드러냈는지도 그저 우스울 따름이다. 소녀가 이야기 한 박유천의 이야기는 너무도 일반적인 이야기였을 뿐인데, 그 조차 내보내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속 좁은 이들의 행동이었을 뿐이다.

박유천을 처음 봤을 때 인상을 이야기 했던 분량이었을 뿐이다. “유천 오빠를 처음 봤는데, 빨간 추리닝에 하얀색 런닝 셔츠를 입으시고.. 배를 긁적긁적~ 긁으시면서 대기실에서 나오셨다. 헉! 순간당황 ㅡㅡㅋ 나의 이상형 발견 ㅋㅋㅋ 그 모습도 멋있으셔~~~” 놀러와 속편. 김소현이 트위터를 통해서 이야기한 부분이다.

박유천의 출연도 아니고, 그저 일상적인 모습 이야기 한 마디 조차 예능 방송 분량을 허 하지 않는 MBC의 모습은 지나치리만큼 작은 권력에 기생하는 면을 보여주는 지점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방송사는 어느 한쪽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할 것이며, 어느 사안에서도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곳이다. 그 부분이 공정성을 운운할 수 있는 부분인데, 현재 MBC는 그 부분에서 제대로 역할 수행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출연을 시키지 못 할 당시에는 분쟁이 있는 기간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법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이 난 이들을 예능에서 출연을 가로막는 것은 공정한 방송사의 모습은 결코 아닐 수밖에 없다.

* 여러분들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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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 dfdf
    2012.06.06 08:47 신고

    딱히요. 우연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주제를 놓고 봤을때 한두명 출연자의 이야기는 편집됐습니다. 물론 어떤 압박으로 인해 편집 됐을수도 있지만 명확하지도 않은데 이렇게 물고늘어지는건 좀 웃긴듯.

    • 2012.06.06 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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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고생한다
    2012.06.06 08:52 신고

    ㅇㅇ

  • 무지개
    2012.06.06 09:29 신고

    jyj 예능 출연 문제도 그렇고 공중파에서 jyj 이야기는 하지도 말아야하며

    방송조차 안된다는것은 이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싶습니다

    지상파 방송이란것이 공정성에 심하게 어긋나지요,


    또 어린소녀를 불러다가 어른들의 치사한 부분을 보여준것이 한 어른으로서 부끄럽네여

  • 라미
    2012.06.06 09:30 신고

    우연은 아니죠..
    SM은 정부에서도 지원받고 있지 않습니까..
    SM이 뒷끝이 심하다는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하다못해 SM에서 나간 애들도 SM 까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 뒤가 두려우니까요..
    그만큼 SM의 힘이 강하다는 반증입니다..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 엠빙신의 빙신짓
    2012.06.06 10:16 신고

    박유천이 출연한것도 아니고 에피로 언급한것 뿐인데 ㅠ기사로 언급하고 편집했다는 건 정치찬에나 나오는 잔대가리 ㅠㅠ수준을 알아봤음. 언플을 말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엠빙신.

  • han
    2012.06.06 10:24 신고

    같은 일을 다르게 해석하는 데 놀랐음.이번 사태의 근본 이유 님도 아시다시피 현재 다수의 MBC PD들 파업중임.그래서 신참 다른 파트 PD들이 대체 투입중인데 이들은 JYJ와 SM의 불편한 관계 미쳐 모르고 박유천 언급하는 내용 예고에 올렸다 SM의 경고(아마도 나가면 자기애들 출연 안시킨다는)를 듣고 긴급 총편집한 것. 즉 지금 파업에 참여중인 예능국 PD조차도 JYJ를 따돌리는데는 예외가 아니란 이야기.그런데 이 소재가 SM를 욕하는 데 끝나지 않고 MBC 노조 파업을 옹호하는 단계까지 가니 쓴 웃음이 안나올수 없음

  • 도대체 언제까지
    2012.06.06 17:38 신고

    안녕하세요...다음에 박유천을 검색 해서 기사를 보던중 마치 제 마음을 속 시원하게 쓴 마냥 글을 써주셔서 인사 드리러 왔어요...저는 오래된 유천의 팬 입니다.. 드라마,cf 에서 최상급으로 달리고 있는 유천이를 예능 어느곳도 섭외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의문 입니다. 법 문제도 아니고 외압 문제도 아니라면 더이상 남아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의문 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jyj 음악프로그램,예능 출연 하기를 원하고 있고 소현이라는 아이가 유천을 언급 했을 뿐인데 안보던 놀러와를 본다고 놀러와를 보는 이 엄청난 힘을 가진 유천을... 이렇게 이유 모를 이유로 막는일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 한지... 정말 연예계란 이런 것인지... 예능은 즐거움이 떠오르죠. 하지만 현재 jyj는 소송 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예능에 나와도 추후 소송 관련 기사가 뜨고 하면서 불편하게 예능을 출연 하는 그 뭔가 모를 그 삘 때문에 예능측에서 출연을 못하게 하는 거라면 그건 핑계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 jyj는 예능,음악프로그램 없이 오직 드라마,뮤지컬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어필을 하였습니다. 이런 재능을 가진 사람을 이유도 모를 이유로 방송 출연을 못하게 하는 이 현상은 정말 안따 깝습니다... 이대로 jyj를 시간속에 흘려 보내야 하는지... 그래서 엄청 시간이 지나 30살 중반이 되어서야..출연을 할수 있는지 늘 그런 패턴으로 프로그램 나와 그동안 예능 출연 못해서 답답한 부분들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며...그런날만을 기다려야 하는지..... 사람이 태어나서 한번 살다 가는 인생에 이렇게 재능 있고 실력 있는 jyj를 세월속에 흘려 보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 ...
    2012.06.06 17:47 신고

    재미없으니깐 편집 시켰지... 무슨...

  • ^^
    2012.06.06 20:19 신고

    기사들 잘 보고갑니다. 
    기사를 보다보니 기자분 성향이 보이네요. 언론에 대해 반감을 크게 가지고 계시고, 주관에 치우친 편파적인 기사들도 여럿 보이는군요. 기자라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져야 하는게 우선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han
    2012.06.06 21:43 신고

    글의 논조를 보니 MBC 노조 적극 지지자이신것 같은데 이번 이 사건은 거론 안하는게 노조측에 유리하다 하겠음.이 사건을 분석 하면 할수록 파업예능국 PD의 기만적 양면성만 드러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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