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를 짝사랑하는 시선과 다른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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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가 너무나도 오랜만에 TV에 등장을 했다.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잠깐의 모습 이었지만 그 반가움은 크다. 모습도 예전 그대로 예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기에 예전 생각이 많이 나게 해 주었다.

인터뷰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서울오픈 아트페어(SOAF) '스타 예술 프로젝트'에 동양화 4점을 출품하면서 외출을 한 심은하에 대한 인터뷰로 이어졌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난 심은하는 2005년 결혼 이후 극도로 외부에 노출을 꺼렸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심은하로 살아가며 만족을 느끼고 사는 듯하다. 이번 작품 외출도 시어머님의 권유와 지인의 권유가 한 몫 해서 이루어진 계기였다. 이런 외출이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엄청 좋은 기회로 제공 되었으리라 본다.

'마지막 승부'를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을 돌아보면.. '마지막승부', ' M ',  '여울목', '전쟁과 사랑', '숙희', '아찌아빠', '1.5', '본투킬',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그녀', '청춘의 덫', '70분 드라마', '백야 3.98',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이재수의 난', '텔미썸딩', '인터뷰'.. 의 작품이 있다.

마지막 승부가 나오던 시절 필자가 꼭 챙겨보던 프로그램 중에 하나 였다. 다슬이를 왜 이렇게 울리느냐고 안달이 날 정도의 반응이 있었던 시절였다. 총 16부작으로 방송이 되었던 이 작품에서 걸출한 스타들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장동건, 이종원, 손지창 등이 이 드라마를 통해서 유명 해졌다. 당시 평균 시청률이 36.4%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로 심은하는 단번에 치고 올라가 은퇴할 때 까지 쉼 없이 인기를 얻었다.

당시 지금의 꽃남 인기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이 드라마는 화제였다. 현재 꽃남에서 이민호와 김현중이 스타가 되었다면 당시 '마지막 승부'에서는 걸출한 스타인 장동건과 심은하가 탄생한 것 이었다.

많이 사랑을 받아와서 그런지 심은하의 은퇴는 엄청난 파장과 그리움을 줬다. 은퇴로 가장 화제가 된 사람들 중에 한명이다. 은퇴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람을 봐도 '서태지와 아이들', '고현정', '김희애' 등과 '아이돌 그룹 2~3팀'정도였지만 거의 팀이든 개인이든 지금은 활동을 하고 있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하던 서태지가 돌아 올 때 정말 엄청나게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했다.

그러나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그리움의 존재 심은하는 아직도 새로운 행복함이 있는 가정에서 돌아오고 있지 않다. 이 시대에 가장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배우는 "심은하", 그리고 MC는 "주병진"일 것이다. 우리의 바람대로 안 되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짝사랑은 이래서 더 깊어 보인다.


이 날 외출한 심은하는 그간 극도로 꺼리던 방송 노출에서 많이 자유로운 듯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 얼굴이 환하게 밝아질 만큼 말이다. 그리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 지게 되었으니 얼마나 시청자 들은 좋았겠는가..!!

인터뷰 보시려면 밑에 박스를 클릭하세요.. 

인터뷰를 하면서 시종일관 밝게 해 주어서 보기가 좋았다. 남편 지상욱씨와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보기가 좋았다. 지상욱씨의 다정한 애조를 자랑하듯 얘기를 하니 됐어~ 됐어~ 하며 쑥스러워 하는 지상욱씨도 참 멋진 남편으로 보였다.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바램은 더 커질 것 같다. 돌아오지 않는 사람에게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겐 안 되었지만 행복해 하고 있는 사람을 다시 불러내어 괴롭히는 것도 그리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를 그리워 할 수 록 자꾸 TV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커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반감을 갖는 쪼잔한 예술인 몇..!!  
반가운 것을 나타내는 사람들과는 달리 몇 몇의 예술인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말 들은 눈에 거슬린다. 심은하가 자신의 작품을 최고로 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그렸다고 한 것도 아닌데 연습 작품을 낸 것 가지고 마음이 콩보다 작아져서 비아냥거리는 행태는 참 우습기 짝이 없다. 난 이런 예술인들은 자신의 방에 쳐 박혀 혼자의 세계에 빠진 중생이라고 하고 싶다.

어떤 무지몽매한 블로거의 예술 세계의 이해력은 땅을 칠 정도로 밑의 세계로 보인다. 이 블로거가 한 말은 '천박한 정신세계와 빈약한 머리를 엿보게 하는 심은하의 그림 엿보기'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런던에서 미술사를 강의하고.. 그림으로 본 유럽.. 에서 발행하는 매체에 세계 문화사와 세계 미술사'를 연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형편없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자국의 문화 예술을 진정 사랑해서 제대로 가르치고 알려줄 수 있는지 의심스럽기 까지 하다.

이 전문가라고 스스로 말하는 블로거의 말은.. 한심한 수준의 복사화로 다시 화가로 데뷔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한 배우의 퍼퍼먼스와 이에 맞장구치는 언론의 장난질은 한국 미술의 현 주소를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그녀의 그림은 한국화의 기능인들이 그리는 수준으로 룸싸롱의 방이나 식당에 걸릴만한 수준.. 이라고 하며 많은 독설을 뿜어냈다. 이 블로거 뿐만이 아니고 예술을 한다고 하는 몇 몇의 옹색한 수준의 예술인에겐 욕을 먹는 기회가 되고 있다.

왜 예술을 사랑하는 몇 사람과 예술에 빠져 사는 몇 예술인의 옹졸함은 극을 달릴까?! 참 보기 안쓰럽다. 그 들에게 예술은 진정 자신만의 예술 영역일까? 그 순수 예술이 아닌 변형된 예술은 예술도 아니며.. 또 자신의 예술 세계의 고귀함에 어설픈 도전을 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무조건 적으로 치부하고 배척을 해야 옳은 걸까? 무릇 예술인이라면 도량을 가지게 되어야 예술인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이든, 미술이든 파벌 싸움을 하며 자신의 영역을 훼손한다고 치면 입에 거품을 물며 싸잡아서 올라오는 사람을 밟으려 애를 쓴다.

도량과 예술의 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배포는 크고 마음도 열려있는 것을 많이 봐 왔지만 가끔 자신의 예술만이 고귀한 그런 족속들의 좁쌀만도 못한 크기의 마음세 에는 구역질이 날 정도다.

심은하든, 조영남이든, 김애경이든 분명한 것은 주류에서 벗어난 영역의 초심자 들이다. 그런 초심자들 에게까지 칼을 내밀며 욕을 해대는 것은 옹색하기 그지없는 행동이다. 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이 열변을 토하면서 한국 문화의 현실이 이 정도로 후퇴된 것은 그런 말을 해 댄 자신이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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