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400회의 감동. 그리고 새로워짐의 기대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안방에 편안함으로 함께 했던 ‘놀러와’가 400회를 맞이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시간은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고, 또한 꾸준히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였다. 또 한 가지 이 자리는 400회 임과 동시에 새로움을 향한 첫 걸음이 될 특집이 되어 주었다.

<놀러와> 400회는 1부와 2부로 자리해 1회부터 지금까지 사랑해준 많은 이들을 초대해 감사함을 나누는 자리였다. 그래서 1회 공개녹화에 초대됐던 이를 다시 초대해 기쁨을 나눔과 동시에, 이 프로그램을 9년간 한결같이 이끌어 온 유재석과 김원희의 옛 시절을 돌아보는 자리여서 감동은 한 단계 더 커졌다.

유재석의 동창생을 초대해 옛 유재석의 일화를 나누는 시간은 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한결 같음을 대변하는 자리가 되어 주었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어린 시절의 친구들은 그들의 2세와 함께 자리를 해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된 것은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놀러와>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던 이들과의 400회를 기념하는 자리는 <놀러와>가 걸어 온 족적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그 시절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400회 기념 특집이 끝남과 동시에 <놀러와>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고 봐도 될 만한 변화를 가진다. 바로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놀러와>의 코너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이전의 분위기와는 다른 코너들로 꾸며지고, 기존에 있었던 것은 모두 없앴다.


어찌 될지 모르지만, 현재 보이는 것만으로는 <놀러와>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게 해 줄 ‘은지원과 김나영’만 고정패널로 등장하고 조세호와 우승민은 빠지는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정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니 겪어야 하는 변화 중 하나였다.

기존 코너들이 사라지고 등장하는 코너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방바닥 콘서트 : 보고싶다’이고, 또 하나는 ‘트루맨쇼’다. ‘방바닥 콘서트’에는 매주 새로운 가수를 초대해 그들의 음악을 들어 보는 시간으로 공개녹화 형식의 미니콘서트 형태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 첫 시간에는 공일오비(015B)가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어 기대를 하게 한다.

두 번째 코너는 ‘트루맨쇼’인데 이곳에는 예능 샛별인 김응수와 엉뚱함의 대가 권오중이 함께 한다. 여기에 가수 박재범이 합류하여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할 것이기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이미 김응수와 권오중은 여러 예능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더욱 기대를 할 수 있다.

기존 고정 패널인 은지원과 김나영은 각개전투로 각 코너의 재미를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 은지원은 ‘트루맨쇼’에서, 김나영은 ‘방바닥 콘서트’에서 특유의 재치를 살린 리베로로 활약할 것이기에 필요한 인원만 남은 상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놀러와>의 새로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2막의 시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400회까지가 1막이었다면, 그 감동을 이제 뒤로 한 채 2막의 서막을 열 차례다. 그간의 <놀러와>가 변화가 없는 폐쇄된 시스템이었다면, 이제 새로이 시작될 <놀러와>는 좀 더 소통이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변화하기 시작한 <놀러와>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 여러분들의 추천(view on)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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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12.09.04 07:09

    400회라니 장수 프로그램이군요.
    사진을 보니 제가 아는 분도 더러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이 프로그램은 못 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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