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모니터 TC570, 생활이 편안하게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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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이런 광고 카피가 기억 나실겁니다. 저는 저에게 맞게 그 광고 카피를 바꾸어 봅니다. '자기야! 컴퓨터 방에 TV모니터 놓아야겠어' 하아! 그러면 제가 왜 이 말을 했을까요? 네! 정답은 아무도 대답 안 하실 것 같아서 제가 할게요. 정답은 채널 선택권으로 일어나는 조그마한 시비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TV라는 것이 집안 공용 물품 중에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TV 채널을 사수하려 아주 별짓을 다하게 됩니다. 아무리 사이 좋은 가족이라도 TV에 관심이 있으면 이 채널 선택권이라는 게 참 무시하지 못하는 작은 권력과도 같습니다.

고향집에 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사이가 좋은 가족인지라 채널 선택권에 욕심이 없긴 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까지야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가족 누구라도 제가 원하는 채널이 아닌 곳을 보면 그냥 따라보긴 하지만, 역시나 큰 관심은 없게 보기 마련입니다.

특히 집안 식구가 많이 모이면 선호하는 채널은 포기해야 하는 당연함이죠. 보고 싶은 채널 보려면 삼삼오오 좋아하는 채널 선택해서 방 3개에 나눠 보는 진풍경을 벌이기도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당장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 적잖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포기.


그런데 이게 웬일. 해결할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TV 볼 때는 아무도 안 건드리는 컴퓨터. 그렇다면 컴퓨터를 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뭔가요? 모니터입니다. 이 모니터를 TV가 나오는 녀석으로 바꾸면 TV 채널 쟁탈전을 피할 수가 있더군요.

여친이 찾아와도 끄떡이 없습니다. 여친이 즐겨보는 TV 채널이 있는데, 제가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연예인이 그 채널에 나옵니다. '딴 데 보자' 라고 하는 것도 한두 번이죠. 지레 포기했죠. 지금까지는.

그러나 이제 TV 리모콘 가볍게 여친에게 넘깁니다. '너 보고 싶은 것 아무 거나 봐도 돼' 큰 선심 쓰듯 얇은 손에 살포시 넘깁니다. 워낙 다툴 일도 없지만 말이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드라마든 예능이든, 영화든, 동영상이든 뭐든 간에 마음대로 휙휙 돌려가면 봐도 싸움을 안 겁니다. 때론 김태희가 발연기를 해도 걱정 없습니다. 휙휙 채널 돌리면 됩니다. TV는 이미 여친에게 양보했으니까요.

여친과 볼 때 혹여 같은 취미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루하면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려 마음을 먹어보지만, 그게 쉽게 안 되죠. 보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곳 돌려버리면 정말 짜증나잖아요.

남이 그래도 짜증나는데, 제가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 이 녀석 '삼성 TV모니터 TC570'을 체험단으로 받아 써 보면서는 아주아주 자유로워졌습니다.


드라마 보다가 재미없을 때는 가차없이 다큐멘터리 채널로 휙~ 돌리죠. 휙휙~ 이게 자유로워져 천국같습니다. 무엇보다 눈치 그거 하나 안 본다고 그렇게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 '삼성 TV모니터 TC570'에서 지원하는 '동시화면' 기능을 통해서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 있으면 같이 창을 뛰워놓고 감상을 하게 됩니다. 주화면과 부화면을 동시에 보다가 보고 싶은 곳이 나올 때 사운드 출력만 바꿔서 간단히 보고는 하죠.


'카~하하~ 스며든다~ 스며들어~'. 일을 보고 집에 들어와서 여친과 함께 맥주 한 잔 부딪히고 각자 TV 감상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는 서로 자유시간이죠.

일단 건배하고 옆방으로 휘릭~ 저만의 자유시간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드라마나 예능만 주로 봤는데요. 요즘은 제가 다큐멘터리 채널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여친은 다큐 채널을 안 봅니다.

그래서 한참 동안 다큐 채널을 못 봤는데, '삼성 TV모니터 TC570'을 들이고 그게 가능해졌습니다.

누가 어떤 채널을 봐도 이제 작은 껄끄러움도 없어졌으니까요. 편합니다. 마음이...


위 사진은 실루엣만 보여드리려고 사진을 약간 필터 처리했습니다. 누워서 보는 와식 생활로 변한 것을 보여드리려고요.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보는 생활도 편리함을 주네요. 예전엔 전부 의자에서 보거나 앉아서 봤죠. 그러다 보니 엉덩이가 아프던데 이제 누워서도 편하게 보게 됩니다.

맥주 한 잔 들이키니 노곤해져서 눕게 되더라고요.


사실 이번 글은 제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드리는 게 주 목적인 글입니다. 그리고 더해서 복습 차원의 글이기도 합니다.

뭔 복습이냐고요? 제가 지난 글로 써 놓은 기능적인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간단하게만 다시 살펴보고 갑니다. 위 사진은 사진 작업과 TV 시청 모두를 포기 못할 때 쓰면 좋은 방법입니다. TV 화면은 네 구석 아무 곳에나 배치하면 됩니다.

PIP+ 기능으로 모니터와 TV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편리함이죠.


위 기능은 '커넥트 쉐어' 기능을 이용하는 화면입니다. USB에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담아 다니거나, 받아서 와 확인해 볼 때 아주 좋은 기능이 되겠습니다. '음악 / 사진 / 동영상' 재생은 따로 기기가 필요없게 만들어 주네요.

이게 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위 기능은 'MHL' 기능을 이용한 것입니다. '삼성 TV모니터 TC570'은 MHL 기능을 지원하기에 MHL 케이블을 연결해 폰에 담긴 사진을 플레이 합니다.

설정을 제가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너무 밝게 나오긴 하더군요.


위에 보시는 사진이 음악 방송의 자료 사진은 아닌데요. 이야기를 드리려 하는 것은 이 모니터가 범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5W * 2채널의 스피커를 내장해 무리없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다른 제품보다 분명 좋은 게 느껴지더군요.


이것도 보여드린 것 같지만, 위에 보시는 화면 안의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은 사실 컴퓨터에서 플레이 싴니 게 아니라 커넥트 쉐어 기능을 이용해 본 것입니다. 즉, USB 안에 담긴 동영상을 플레이 했다는 소리입니다.


이제 여친에게 '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 1시간만 보면 안 돼?' 라는 소리를 안 해도 되서 좋습니다.

마음 속에만 담아 놓는 그 소소한 껄끄러움. 이제 없습니다. 전 이렇게 다큐멘터리를 여친에게 리모콘을 안 빼앗아도 볼 수 있으니까요.


제 마음대로여서 좋습니다. 드라마든 다큐든 아무 때나 휙휙~


예능을 보고 싶으면 예능으로 휙휙~

제 생활에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저도 모를 정도로 3주가 흘러가네요.

이제 가족에게 언제든 TV 리모콘을 넘기고 저만의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여친이 보고 싶은 채널 안 빼앗아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기억으로 써 보니 이것도 뜻 깊네요.

'삼성 TV모니터 TC570'은 저에게 있어서는 '나만의 자유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밤도 치맥에 멋진 세상 간접적으로라도 보고 만족하며 흥에 젖어야겠습니다. 단순하지 않아 재밌는 TV모니터 'TC570'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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