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보니, 비 정지훈은 휴가 반납이 아닌 연장이 필요


SBS <현장21>, ‘연예사병의 화려한 외출’ 1편이 방송된 이후 쓰나미가 지나간 듯했다. 연예사병과 국방홍보원, 국방부. 그리고 전 국민은 멘털붕괴가 되고 말았다. 연예사병은 신분이 밝혀졌고, 국방부는 전 국민에게 질타를 받았으며, 그들이 속한 국방홍보원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감사 중이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해서 세간의 집중된 관심은 상추와 세븐을 향했다. 그 이유는 직접 목격 인터뷰 당한 이들이 그들이었기 때문이다. 공연을 끝낸 이후 회식과 음주, 숙소인 모텔에서 나와 근무지 이탈을 한 것. 안마시술소를 찾은 것이 그들이었으니 당연한 일.

그러나 따지고 보면 추적이 안 되었을 뿐. 먼저 모텔을 나선 가수 출신 김모 병장으로 표현된 김경현과 배우 출신 이모 상병 견우도 2시간을 먼저 이탈한 후 모텔로 복귀했으니 이들도 의심의 표적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상추와 세븐이 기자에게 인터뷰를 당한 이후 사건이 표면화됐을 뿐, 모텔에 있던 비와 KCM도 그렇게 이 상황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하지만 어쨌든 대중의 가장 큰 질타가 상추와 세븐에게 집중된 순간 표면적으로는 안 걸린 비 정지훈은 자유로웠던 듯 이미지 회복을 하기 위해서인지 기획사로 추측되는 곳에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나온 것은 화근이 됐다.


비 정지훈이 말년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나왔겠지만, 이미지 회복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대중은 이 의도가 불순한 의도가 아닌가에 시선이 몰린다.

타오른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은 이것이 거짓이라는 것. 아니 소속사로 추정되는 곳에서 뿌린 자료라는 것이 분명해져 보인 것은 국방부가 밝힌 내용이 “현재 연예병사는 조사 대상인 만큼, 비가 휴가를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한 것은 이것이 국방부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미 수없이 많은 휴가와 외출을 했으며, <현장21>에서 밝혀진 내용대로 국방부홍보원에서 군인 신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호화로운 생활을 하던 그가 마치 엄청난 특혜를 내려놓은 것처럼 말년 휴가를 반납하겠다고 하는 것은, 대중의 분노만 타오르게 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현장21> 2편 제보자로 등장한 前(전) 국방홍보원 관계자 김우석 씨(가명)는 연예사병의 생활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했다. 사제 러닝셔츠에 군복 바지 차림. 모자도 대충. 사제 밀리터리룩 가방에 비니를 쓰는 병사 아닌 병사. 그들만이 사용하는 국방홍보원 내 체력단련실은 노는 곳. 게임기까지 구비된 곳.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형 왔어요’와 상하가 뒤바뀐 나이순 경어 사용 생활상은 기가 찰 노릇으로 받아들여진다.


그가 말한 연예병사들의 생활은 그만큼 많은 공연을 하니까 당연하다는 듯 외박과 외출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이는 국방홍보원과 국방부의 잘못이지만, 그를 당연하다는 듯 요구하는 연예병사의 잘못도 분명하다.

그들이 하는 잘못된 행동들은 일반 병사가 꿈을 꿀 수 없는 황태자 같은 병영생활의 모습이다. 일반병사 누가 과연 휴대전화를 지니고 다닐 수 있는지, 누가 과연 체력단련실에서 평화롭게 계급은 무시한 채 형과 동생으로 칭하며 시시덕거릴 수 있는지 꿈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들은 하고 있다.

비 정지훈도 마찬가지다. <현장21> 2편에서 등장한 연예병사 정모 병장은 단연 그를 가리키는 말로, 군복 바지에 휴대전화를 몰래 가지고 들어와 이어폰을 끼고 통화를 하는 모습은 그 일 수밖에 없었다. 정모 병장이 또 있는 것도 아니니 당연하잖은가.

이번 <현장21> 2편의 진실의 칼날이 향한 곳은 국방홍보원이 주였다. 1편이 연예병사로 향했다면 2편은 그 이면에 숨은 이들이 보이는 불편한 진실을 캐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연예병사 최 고참인 정지훈은 자유롭지 못한 선임일 수밖에 없었다.

7월 10일 제대를 앞둔 정지훈이 말년 휴가를 반납하는 것이 이미지 회복을 위한 계산이었다면 대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국방부가 밝힌 내용대로 그의 휴가는 오히려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비 정지훈은 말년휴가 반납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 책임을 두고 무기한 복무 연장을 해야 정답이다.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1월 특혜성 외출 문제와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정지훈은 고작 근신 7일을 받았을 뿐이다. 이후 <현장21>이 밝힌 지난 방송에서의 문제에서도 정지훈은 똑같이 사복에 음주. 그리고 걸려들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외출. 2편에서 밝혀진 연예사병만의 특혜를 누리는 정지훈의 모습을 보아, 그는 휴가 자진반납이 아닌 복무연장을 해야만 한다.

이번 사안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 당사자 중 한 명인 그가 시일이 다 돼간다고 사안에서 제외되며 자연스레 제대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확실한 것은 연예사병 제도를 폐지해야 하는 명확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기에 이번 기회에 국방홍보원의 기구 축소와 연예사병 폐지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지.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국방누리 캡쳐, 현장21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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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13.07.03 07:41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 가는 군대 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너무 특혜를 받는 것 같아 심히 불편해요.
    아들 둔 대한민국 부모님도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이겠죠.
    문제는 휴가반납이 아니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 강영주
    2013.07.03 10:22

    기자선생님께!
    기자선생님께서는 잔인한 모습을 갇고 있다고 저는 생각 됩니다만!
    그렇게 열을 올리면서 정죄하고 자신이 무슨 모든 답을 갇고있는 이사회의 흑기사처럼,
    그런것을 사회를 바로잡자 아니면 자신의 행동속 으로 보여진 모범일까요?
    혹시 무슨 컴프랙스속에서 나오는 행동은 아닐까요?

    연예인또한 피해자 아닐까요! 대한민국의 과대망상 흥분된 도가니는 국민의식 아닐까요!
    혹시 연예인들 또한 사회가 만든 국방부에서 만든 어떤 패턴때문에 망가진 희생자는 아닐까요!

    "참으로 기자님의 모습 볼만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대한민국 성매매가 불법이지요! 마사지 집도 경찰을 보내셨어야지요!
    앞 뒤 없고 성실한 계획성 없고, 사회를 바르게 잡아가려는 의지 의식 없고!

    "투쟁의 그곳 아 대한민국! 싸우자 싸워라 상대가 뭔지, 밝은 미래가 뭔지, 뒤집고 엎고
    다시태어난다면 그곳만 아니길 "한국"

    • 조주성
      2013.07.03 13:00

      강영주씨 상황을 똑바로 보시고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 뒤 논리가 맞지 않는 글로 도대체 무슨 망언을 늘어 놓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인 남성은 병역의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행함에 있어서 역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불평등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생각에 동의하시는지요.
      '연예사병'들은 명백히 특혜를 누렸고,
      그것을 올바로 꼬집어내는 이러한 기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보탬은 되지 못 할 망정
      사리분별 못하는 말이나 늘어놓다니,
      이럴 거라면 차라리 가만히 있는 쪽이 사회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 유성민
      2013.07.03 15:50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그래야지 사회가 바로 서는것 아닐까요?

      잘못을 꼬집고 꼬집고 들어가야지 그 근본을 없애는것이지요.
      기자선생님께서 일단 연애사병에 대한 잘못됨을 꼬집었으니.

      더 혜안이 뛰어난 강영주님께서는 그 뒤를 꼬집어서
      국방부에서 만든 패턴을 뒤집어주세요.

      그럼 되겠지요......

    • 지나가는사람
      2013.07.03 16:54

      기획사 알바시거나 정말 정상적이지않은 그릇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보네 잘못한걸 잘못되는 부분이다라고 하는걸 컴플렉스니 뭐니 연예인이 피해자라고 하는건 진짜 스스로 난 정상이 아니오 라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ㅋ 저들과 같은시간에 전국 각지에 있는 현역장병들은 밤잠못자가며 불침번서고 국가에 젊은시간을 바치고 있는데 당연히 불공평하지 공연을하러다니던 뭐든 상관은 없는데 군대에 있는동안 똑같은 복무규율속에서 통제된 생활을 해야하지 않나? ㅋ 술쳐먹고 계집질하고 저런것들이 정상이냐?ㅋ

    • 조카신발
      2013.07.03 18:22

      일단 당신 글은 문장이 어색해.. 구글 번역기에서 돌린 듯한..

      중국인 빠순이신가?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꼬집어야지 무슨 개헛소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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