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제작은 시청자의 바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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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해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시청자가 바라지 않을 수도 있고, 출연자인 차승원이나 유해진, 손호준이 작품 촬영에 들어가 시간이 안 될 수도 있기에 시즌2를 장담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말은 상당히 신뢰할 만한 이야기이고 무척이나 현실적인 이야기이기에 시청자로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나PD가 걱정하듯 시청자가 좋아하는 예능은 바뀔 수 있고, 바뀌어 왔다. 예전 인기를 끌던 예능의 패턴은 이미 한 번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에 적응 못 한 강호동은 2.5인자 그룹에 속할 정도로 세상은 바뀌었다. 예전이라면 강호동이 지금의 위치에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 했을 테지만, 그의 예능 패턴을 좋아하는 시청자는 이제 많지 않다.

현재 예능의 시류는 관찰 예능의 끝물 시대이기도 하다. 아직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한두 프로그램의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런 프로그램이 버틴다고 주류가 관찰 예능이 될 수 없기에 변화를 예상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변종 예능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시대가 바로 현재다.

그렇기에 나PD는 이 변화가 어떤 예능의 시대로 갈 것인가? 에 대해서 작은 불안감 정도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잘 변화할 것으로 보이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변화하려는 시도를 막는 KBS라면 몰라도, CJ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이니만큼 나영석은 변화되는 시기에도 좋은 예능을 할 거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본편 <삼시세끼: 정선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는 원래 이서진을 주축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시즌을 보여주고자 기획됐기에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낄 자리가 녹록지 않다.



정체성에서 스핀오프이고 특별판이기에 편성될 수 있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제작.방송될 시즌이 끝나면 시즌2도 예상할 수 있다. 그 기간을 단순히 잡아도 10~12개월. 그 사이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본편’이 방송될 것이기에 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차승원과 유해진의 어촌 편을 기다려줄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써는 분위기상 무척 낙관적인 것은 분명하다. 시청자는 그 어느 때보다 시즌2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상황이고, 제작진도 이 분위기에 고무되지 않을 리는 없기에 낙관적이다.

그러나 나PD가 말한 대로 현실을 보자면, 이 세 사람 중 스케줄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 또한 골치 아픈 일이다.

지금은 여러 분위기상 제작하면 성공은 보장된 카드지만, 방송 좋자고 연기자들을 마냥 기다리게만 할 수 없으니 난감한 면도 없지 않다. 게다가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 저마다 다르기에 스케줄을 맞추는 것은 꽤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어쨌든 이 난감한 상황들을 현명하게 뚫고 나가는 방법을 찾는다면, 제작진은 한 걸음 뒤로 빠지는 방법이 있다. 욕심보다는 시청자의 결정에 맡김으로 제작의 당위성을 찾는 것은 매우 현명한 결정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 나PD는 방송 말미, 차승원과 유해진-손호준이 모인 자리에서 ‘어촌 편 또 할까요?’란 질문을 하고 그들의 결정적 반응을 가렸다. 유해진은 산체한테 물어봐야 할 일이라며 농을 쳤지만, 그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제작진과 출연진이 좋다고 해도 시청자가 그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 시간까지 시청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결정권을 넘겼다. 따라서 ‘어촌 편’ 시즌 2의 제작은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서 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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