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시청자, 원하는 꿀팁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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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의 전성시대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시기다.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을 만들어 가야 하는 입장에서 다음 유행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방송가가 주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집방이다.

의식주에 대한 고민과 해결 차원에서 본다면 입고 먹는 방송 유행은 이미 크게 유행했고,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은 분명하다. 그다음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남은 건 잠자리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욕망을 해결해 주는 방송이 필요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졌다.



인테리어를 예능으로 풀어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일. 정보를 전해주는 방송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방송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과거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통해 집 꾸미기에 대한 환상을 전했지만, 그를 접하는 시청자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다. 워낙 전문가가 하는 일. 전문가만 가능한 일로 접했기에 그저 부러워할 뿐. 시청자는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포기했던 입장들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고 가격과 정보가 넘치면서 인테리어도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 받아들여지고 있다.



굳이 전문가가 나서 인테리어를 해주지 않아도 누구나가 마음만 먹고 찾아 만들어 배치만 하면 되는 것이 인테리어라 생각되는 시기다.

포털 검색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셀프 인테리어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실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자신이 원하는 가구 제작과 인테리어를 할 수 있기에 굳이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다.

인테리어 업자에게 맡기면 수억을 들여야 하는 대형 공사라 생각하는 것을 직접 발품 팔면 심지어 반 이상 경비 절감을 하는 현상을 겪으면 큰돈을 들여 공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내 방의 품격>에 작업반장으로 출연하는 노홍철도 <무한도전>을 통해서 집안 인테리어가 화제가 됐지만, 사실 해당 인테리어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나 하는 의심을 할 정도로 하자투성이 인테리어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약간 과장해 알려진 사실일 수도 있지만, 공사를 완벽히 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하수구 공사가 하자였다면 충분히 작은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일. 방송을 통해 어느 정도 공개될지 모르지만, 노홍철의 집 인테리어는 속되게 말해 ‘눈탱이’를 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정도로 하자가 보였다고 한다.



노홍철은 자신의 집 인테리어에 들어간 재료비가 솔직히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가 궁금하다 말할 정도로 인테리어 비용은 많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완성도는 부족한 인테리어였기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일.

그렇다고 <내 방의 품격>이 직접 가구를 제작하고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등의 모습은 보이질 않을 것이다. 그들이 하는 것은 ‘인테리어 토크쇼’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노홍철과 박건형, 김준현, 오상진 4인의 MC와 인테리어 전문가 패널. 초대 손님으로 등장하는 분야별 셀프 인테리어 고수들의 팁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자신만의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티저 영상으로도 확인했지만,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급 정보가 있다는 점에서 꼭 체크해야 할 프로그램이라 생각되고 있다.



12월 23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되는 <내 방의 품격>에는 <무한도전> 이후 두문불출했던 노홍철이 본격 컴백을 한다. 파일럿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잠시 얼굴을 내비친 그지만, 본격 컴백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반길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오상진의 엘리트 이미지, 박건형의 다재다능한 면, 김준현의 적극적인 모습, 노홍철의 활기 있는 진행을 기대할 만하다.

제일 기대되는 것은 바로 인테리어 토크쇼가 전하는 정보에 있다.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보를 전달할지 그것이 궁금하며, 구체적인 정보를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할 수만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당연히 성공할 것이다. 시청자가 어떤 발품을 팔고, 얼마나 비용을 생각해야 하는지, 방법은 어떤 것인지만 알려줘도 환영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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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16.01.08 06:19 신고

    내 방의 품격. 재미 있습니다. ㅋㅋㅋㅋ
    노홍철의 게스트의 빈틈을 파고 드는 진행 능력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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