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은지원과 이재진 하차와 강승윤 합류. 아쉬움과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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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요일 밤 예능 ‘꽃놀이패’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 프로그램을 안정화시킬 기대주였던 은지원과 이재진이 하차 소식을 알렸고, 이어 강승윤이 합류 예정임을 알려 아쉬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꽃놀이패>가 시작될 당시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 사실을 알렸을 때 시청자의 기대는 당연히 컸다. YG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막 활동을 시작한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이재진이 합류했다는 사실은 큰 반가움으로 자리했던 일이다.


또한, 유병재의 말 한마디로 공동 제작을 결심했다는 소리에 엉뚱하지만, 반가움이 더 컸던 게 사실이다. 엉뚱한 유병재 캐릭터에 맞춰준 양현석의 결심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했고, 그 촉은 또 한 번 적중해 시청자는 생각지 못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의 기대만큼 <꽃놀이패>는 재미를 주고 있다. 환승권을 차지하고 꽃길로 가고자 하는 멤버들의 노력과 서로 눈치를 봐가며 흙길로 보내려는 눈치는 시청자를 폭소케 하는 장면.

유갈량이라 불리고 있는 유병재의 잔머리와 연기는 큰 재미를 주고 있고, 안정환은 흙길을 즐기는 모습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젝스키스 은지원과 이재진은 둘 다 YG와 계약된 멤버들로 투입돼 생각지 못한 독특한 재미를 주며 다양한 시청자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은지원이야 <1박 2일> 등의 야외 예능을 경험해 본 터라 능숙함을 느낄 수 있고, <꽃놀이패>에서도 역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모략가라 할 만한 활약으로 멤버끼리 속이고 속이는 심리전을 유도하고, 작아 보여도 분위기를 띄우는 리액션 등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예능 초보인 이재진을 이끄는 것도 은지원이다. 엉뚱하고 자신의 세계가 분명히 있는 이재진을 안착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은지원이다. 이재진은 까칠하고 이기적인 모습이지만, 왠지 밉지 않은 캐릭터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고 있기도 했다.

이재진은 엉뚱하지만 할 건 하는 캐릭터였고, 잔 기술을 많이 갖고 있어 조용히 남을 돕는 캐릭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운동 신경이 남다른 면도 보였다.


그렇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시청자에게도 호감이었던 두 캐릭터가 빠진다는 것은 사실 <꽃놀이패>에 손해인 것은 분명하다. 예능을 많이 안 해본 이재진이야 난 자리가 작을지라도 은지원은 꽤 큰 역할을 했기에 아쉬움을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둘이 나가는 자리에 강승윤이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에 SBS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해서 사실상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이는 반가움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청자의 반응 또한 좋다.

시청자의 반응이 좋은 까닭은 강승윤이 기출연한 방송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멤버들과의 조화도 좋았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읽어내는 능력에서 남달랐다.


강승윤이 속한 위너(WINNER)도 당분간 남태현의 심리 건강 문제상 전체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는 아쉬운 상황이기에 강승윤의 <꽃놀이패> 합류는 그 팬들에게도 다행인 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기존 <꽃놀이패> 시청자 또한 그의 활약상을 알기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

강승윤의 투입은 <꽃놀이패>에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은지원과 이재진의 난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보여 기대케 하고 있다. 분명한 건 강승윤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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