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악플러 법적 대응. 연예인 모두 같은 모습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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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참다못해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는 자신에게 향하는 비방보다는 가족으로 향하는 비방을 막겠다는 순수하고 강력한 의지로, 대중은 이에 큰 호응을 해주고 있다.

가인은 최근 SNS를 통해 논란이 번진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해하는 이들을 직접 고소 고발하며 스스로를 지켜가고 있다. 임신 루머와 성적 조롱, 대마 권유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공격을 해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만들었기에 가인을 향한 대중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박신혜 또한 지속적인 성희롱과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에 맞서 악플러를 고소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실제 고소한 사실을 홈페이지에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아이유, 수지, 에이핑크, 성유리 등 많은 스타들이 법적 대응 중이다.

이휘재의 경우는 평소 이미지 때문에 악플이 많았던 경우. 이는 자신도 알고, 그게 자신이 만들어 온 이미지였기에 감당하고 살았던 것이 사실이다.

진행을 하며 말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남과 다른 진행 방식과 깐족이는 것으로 상대 반응을 유도하는 스타일 때문에 생겨나는 악플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의 자식과 부모까지 비방을 해도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럼에도 대중은 그 구분을 짓지 않으려 한다. 그 사람이 이미지를 잘못 만들었기에 당해도 싸다는 반응들이 생겨난 건 세상이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방증.


이휘재뿐만 아니라 최근 이상한 한국의 흐름은 무엇을 잘못했으면 또 다른 무엇도 싸잡아 비방해도 된다는 분위기다.

요즘 대형 포털 댓글을 보면 몇 달 전보다 더 강한 악성 댓글이 넘쳐난다. 해당 악성 댓글은 비난 대상이 해당 인물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주변 모두를 향해 가는 것이 추세.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상대을 옥죄고, 마음껏 조롱하는 분위기가 현 사회의 모습.

이는 연예 스타 이미지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온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용한 행위들로, 단순한 비방과 비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현재 사회적 분위기는 과거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과거가 단순한 비난에서 끝났다면, 이제는 혐오적 비방의 시대가 됐다고 생각하면 이해는 쉽다.

이휘재를 향한 비난은 가족을 향한 비방으로 확대됐고, 가인을 향한 근거 없는 비판은 무차별적 공격 형태로 발전했으며, 박신혜를 향한 단세포적인 비난 또한 근거 없는 혐오적 비방으로 넘어가 상태다.

이휘재는 아이로 향하는 악플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를 두고 ‘치매’ 운운한 것에 참지 못하고 강경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악성 댓글을 쓰는 대중의 공격성은 잔인해졌다. 극단적인 성향까지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방종의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강력한 대응을 바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연예인 모두는 선을 넘는 공격에 미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없다. 이런 시대에는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이 더 멋진 스타의 모습으로 남을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권한다.


과거와 또 다른 모습이라면 연예 스타를 공격하는 행위가 정치적 목적에서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확률적으로 연예 스타들이 사건사고를 덜 저지르는 상황에서 스타 자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일이 적어졌기에 공격하는 패턴도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그만한 이유도 없는데 저주성, 혐오성 공격을 하는 것은 단순히 연예인에 대한 적개심이 아닌, 순수하지 못한 적개심이 숨어 있을 수 있기에 앞으론 더욱 강력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

<사진=SBS, 가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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