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끝나지 않은 장동건 구애 지겨워

MBC 수요 예능 '황금어장' 속 코너 <무릎팍>이 되지도 않는 욕심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특정 스타에게 출연을 구애하고 있는 것. 그 대상은 바로 장동건이다.

장동건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출연 제의를 받고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특히나 장동건을 향한 구애는 도를 넘을 정도가 된 것 같다. 장동건이 안 나오니 노골적으로 섭섭하다는 식의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할 때가 되었다. 장동건은 그간 계속해서 예능에 대한 부담감으로 출연을 고사해 왔다. 하지만 무릎팍은 MC 강호동의 병적인 장동건에 대한 집착과 제작진의 행동으로 너무도 불쾌해지고 있는 것이다.

장동건이 유일하게 출연했던 방송이라고는 의리로 출연을 한 공중파 <박중훈쇼>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 다음 또 유일한 것이 바로 공형진이 이영자와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택시>에 출연을 한 것이 전부다. 이 두 프로그램이 전부 의리에서 출연을 한 것이었다. 아무리 예능 나가는 것이 부담이 되더라도 이 두 프로그램을 출연을 한 것은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 것이었다.

누구보다도 오랜 친분으로 장동건을 아는 진행자들이 포진되어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장동건이 나올 수가 있었다. 하지만 친분이라고는 강호동 개인적으로 항상 지겹게 말하는 목욕탕에서 발가벗고 봤을 때 모습이라는 말 정도의 친분 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이 말하길 장동건의 몸을 보고 자신의 몸을 봤을 때 더럽게 느껴졌다는 말도 웃자고 한 얘기지만 그렇게 상쾌한 웃음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장동건이 친분이 있는 사람과 의리 사이에서 저울질 하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중훈과 공형진은 자신이 답하기 어려워하는 주제의 문답은 절대 요구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 말은 자신을 누구보다도 알아서 커버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말을 못해도 어떤 말을 나눠야 할지를 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외의 프로그램에 나오면 하기 싫은 말을 억지로 해야만 한다. 그것이 자의가 있든, 타의든 간에 어차피 입으로 나오는 것은 막지를 못한다. 그렇다면 자신은 예능에서 보이기 싫은 한 모습을 내어 보여야 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을 분명한 요소다.


장동건이 꾸준히 무릎팍 섭외에 응하지 못함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섭외 요청을 하고 퇴짜를 맞는다. 그건 장동건에게 책임을 돌릴 필요가 전혀 없다. 왜 나오기 싫어하는 사람 그렇게 강요하는 듯 자꾸 괴롭히냐는 것이다. 그가 안 나오니 이제는 우회적으로 그와 애인 사이가 된 고소영의 출연을 섭외하고 나섰다.

고소영의 섭외가 단지 스타 하나만을 보고 했다고 보기에는 절대 무리일 것이다. 그간 활동을 접고 있던 고소영에게 큰 사건도 없이 무릎팍에서 출연 섭외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고소영에게 접근한 것은 바로 장동건을 위시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고소영의 입을 통해서라도 장동건의 말을 듣고 싶었던 것이다. 그건 장동건을 위해서도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이고, 고소영을 위해서라도 예의가 아닌 섭외다. 순수하지 못한 저급 섭외란 것이다.

그간 무릎팍은 장동건에 대한 식지 않는 구애를 해왔다. 그러면서 그의 막역한 지인이었던 공형진을 섭외해가며 그의 소식을 전해 들으려 애를 썼다. 당시에 공형진의 얘기 보다는 온통 포커스는 장동건을 향한 애정이었다. 그래서 공형진은 자신의 말 보다는 장동건 집사쯤으로 그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을 보았던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장동건과 관련된 사람이 나오기만 하면 주구장창 그의 얘기를 듣고 싶어 안달을 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아무리 강호동이 장동건을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해도 이것은 분명 잘못된 섭외 행위다. 지금의 이런 행태는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다. 지금 보이는 이미지는 장동건을 향한 구애의 섭외가 아니라, 방송이 노골적으로 스토킹을 하는 정도의 수위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움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장동건이 캐스팅이 되는 것은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하고, 또한 그가 마음이 내켜야 출연을 하는 것이다. 억지로 나온 방송에서 너무도 상투적으로 얘기를 주고받는 것은 결코 장동건에게 도움이 안 된다.

이번에도 우회적으로 고소영을 섭외하려고 했던 것은 그 순수성에서 무릎팍 쪽에게 마이너스의 점수를 주고 싶다. 왜 그렇게 집요하게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참 보기 안 좋다. 예능 제작진과 섭외를 맡은 사람의 굿매너를 보고 싶다.

섭외가 안 되니 이번에도 퇴짜를 맡았다는 얘기는 다시 기사로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시청자들일 것이다. 스타가 섭외가 안 되면 코너 닫아야 할 것이다. 오죽하면 KBS에서 섭외가 안 되니 <불후의 명곡>코너를 없앴겠는가! 욕심만 안 낸 다면 무릎팍에 출연할 사람 의외로 많을 것이다. 너무 큰 스타를 바라는 것은 스스로 코너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섭외가 안 되면 깨끗이 포기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다시 말 하지만 지금의 무릎팍이 장동건을 향한 섭외 구애는 스토킹 수준임을 알았으면 한다.
[이 글은 다음 메인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꾹꾸욱 부탁드려요 ^^*

오늘은 가로수 길 타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발견한 글 하나 더 올립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54)

  • 이전 댓글 더보기
  • 잘읽었습니다
    2009.11.14 15:40

    아마도 강호동씨 그리고 남자 스탭들이 장동건 씨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듯 ^^ 저나 제 주변 여성들 사이에선 막 환호받는 외모(혹은 연예인으로서의 매력적인)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특이한 건 남자분들이 더 많이 질투하고 잘생겼다 칭찬하고 그러는 것 같더군요.

    • 2009.11.15 03:06 신고

      너무 개인적인 집착을 하는 곳 같아요..

      너무 심한 구애는 받는 사람이나, 그걸 보는 사람이나 참
      괴롭고 안 좋은 일인 것 같아요..

  • 2009.11.14 16:32 신고

    헛...두개네요??ㅎㅎ
    남을때 하나 줘봐요...ㅎㅎ
    휘리릭~~!!!

    • 2009.11.15 03:06 신고

      자 받으세요~ 휘릭~~ ㅎ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되세요~ 춥네요 주말이 ㅎ

  • 2009.11.14 16:36

    오랫만에 놀러왔어요.
    빡쌘 교육 잘 받구왔답니다.
    바람님 쥔장도 없는집에 자주 들러 주셔서
    이야기 남겨 주시구 넘넘 감사드립니다.
    이쁜 주말 되시구요.
    또 뵈어요

    • 2009.11.15 03:09 신고

      정말 빡센 교육을 받으신 듯해요 ㅎ

      날씨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 파머스
    2009.11.14 16:52

    협박이 아니라 개근데.. 너무 팍팍하게 보지맙시다. 어짜피 얼굴팔아서 먹고사는 연예계인데 이렇게 이름 방송에 나오면 좋지뭘..

  • 2009.11.14 16:58

    결론은 강호동이 내가 이정도 다 하는 자기 과시 할려고 하는거 겠지머,,, 호동이 양아치 근성이 아직도 남아 있는듯,,

  • 2009.11.14 17:43

    물론 강씨 본의는 아니겠지만, 본인 이름걸고 하는 프론데, 시청자들 장동건타령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건 분명 사실인듯하니, 그만좀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본인 이미지만 안좋아질듯...

  • 2009.11.14 18:27

    상대가 고씨란얘기듣고 이젠 신비감그런것도 없으니 함나오는건 어떨지.. 아니 별관심없다는게 맞지만..

  • 2009.11.14 18:36 신고

    너무 장동건 구애에만 목숨을 거는 것 같아 안좋게 보이더군요.
    무릎팍이 스타 위주에서 벗어나도 괜찮을텐데 말이지요

    • 2009.11.15 03:11 신고

      맞아요.. 실제로 감동을 주는 방송은 스타보다는 일반 스타들이
      더 있는데 왜 그렇게 큰 스타만 밝히는지 보기 안 좋더라구요 ^^;

      각종 스포츠, 인사들도 많은데 그쪽을 뚫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과민반응
    2009.11.14 21:43

    별 문제도 아닌걸 스토킹에 병적이라고 매도하는거 같습니다.

    글쓰신 분이야 말로 장동건에 너무 집착하는듯..

    그냥 좋게 보면 별문제 아닌걸 그런식으로 병적이니 스토킹이니
    매도하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 2009.11.14 21:51 신고

    지금 가장 핫이슈이다 보니..
    토크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무릎팍에서 노릴만도하죵..ㅋ
    무릎팍에 장동건이 이 시점에서 나온다고 하면 누구라도 주목할터이니..
    전 연예관련 기사를 잘 안보긴하는데..
    좀 많이 떠들어댔나 봐요..ㅎ

    • 2009.11.15 03:13 신고

      아마 장동건에 대한 구애는 지금까지 수십 번이라고 하더군요 ㅎ
      그러니 더욱 짜증이 나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하는 분들
      정말 많아졌죠.. ㅎ 너무 과한 것이 문제에요 정말 ~ ㅎ

  • 2009.11.14 22:18

    아직도 구애를?......장동건보다 더 훌륭한 분도 여럿 나오셨는데....

    차라리 이병헌를 섭외하셨음 하네요~

    • 2009.11.15 03:14 신고

      굳이 안 나오고 싶은 사람은 나뒀으면 좋겠어요..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자꾸 이러는지 ㅡㅡㅋ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 최정환
    2009.11.15 01:08

    정말 좋은 글..... 강호동씨하고 무릅팍 작가, 피디가 좀 봤으면 좋겠네요. 정식루트를 통해서 섭외해서 거절했으면 깨끗이 포기해야지, 참 구차하게 자막질에 언플에.....
    좋을 글 잘 보고 갑니다....

  • 국가대표
    2009.11.15 01:21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스타가 혼자 스타되었나요?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 듣고 싶은 팬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줘야 한다고 봅니다..무조건 예능은 출연고사..보고싶음 돈내고 영화보거나 드라마로 봐라~ 하는식인데요..지금이야 톱스타니깐..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안나오지만 인기 떨어지고 찾는이 없으면 자청해서라도 나오겠지요~팬들 관심안에 있을때 좋은겁니다!!

    • 2009.11.15 03:16 신고

      알 권리란 것으로 사람을 괴롭힐 수는 없죠..
      스타면 사생활 존중도 못 받습니까?
      스타가 되면 뭐든 뺐겨야 하는 겁니까?

  • 흐음
    2009.11.15 01:39

    전 무릎팍 즐겨 보는데 그런 기사 좀 지겹긴 하네요
    솔직히 장동건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꼭 모셔야 하는지
    무릎팍엔 그보다 더 대단하신 분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절해서 아쉬운 건 손석희씨가 더 아쉬워요
    자기만의 철학? 친분있는 사람들이 커버해줄 거라서 나간 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화 홍보성으로 또는 토크쇼라서 나간 곳에서 자기 입맛대로 대답할거라면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것, 알고 싶은 것과는 동떨어진 것일테니까요
    그래도 무릎팍 도사는 아주 무례하지는 않게 필요한 질문을 적절히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 글쎄
    2009.11.15 01:51

    섭외에 제일 많이 관련된 사람이 제작진뿐인지는 몰라도
    왜 강호동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항상...

  • 2009.11.15 09:13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집찹의 수준이라면
    일찍 단념해야 하는데 무릎팝 제작진과 호동씨..여전한가 보군요.
    그 스타의 성격이 수줍음을 많이 타는듯 내성적인듯.
    큰 눈은 맑은 사슴같았는데 성격도 조용조용..말도 아끼듯..
    그래서도 더욱 예능프로에 더더욱 나오기 싫어하는것 같은데
    이해해 줘야 하는데...어찌...자신의 욕심만 채울려고....ㅠㅠ

  • ff
    2009.11.15 09:44

    한번 나오면되지 뭐 그리 잘났다고 ?딴다라주제에.. 어이없네..

  • 2016.06.11 13:17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2016.06.11 16:03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2016.06.11 18:39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