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협박범. 강력한 처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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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협박범은 없다. 협박은 개인에 대한 협박으로 끝날 수 있으나, 그 협박의 내용이 심각하게 한 개인이나 타인의 생명을 위협한다 판단되면 그건 경찰. 그리고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체포해야 할 사안이 분명하다.

시민을 위협하는 협박은 그 심각성에서 꽤 큰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공공시설에 대한 폭발물 설치 등의 협박을 한다면 그건 테.러로 인식해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걸그룹 에이핑크 협박범은 매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폭발물 설치 협박을 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가요계 스타이기에 동선을 보면 대부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

콘서트를 해도 그렇고, 사인회를 해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협박범의 협박은 매우 예민한 사안이다.

걸그룹 에이핑크를 협박하는 이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이 인터폴 등에 수배를 요청했지만, 진척은 없다는 소식은 대체 어떻게 대응하기에 그런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

지난해 6월부터 반년 간을 꾸준히 폭발물 설치 협박을 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진척이 없다는 것은 소속사가 적극적이지 않거나, 경찰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소리처럼 들리기에 답답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쇼케이스 진행 전 협박범의 폭발물 설치 전화로 전격 취소를 해야만 했다. 이어 동국대 행사 또한 같은 방식의 협박으로 취소했으며, 드라마 발표회, 뮤직뱅크까지 협박 전화로 취소됐다.


그리고 이번 하이마트 팬 사인회까지 취소된 것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 때문.

이번 협박으로 해당 마트에 있던 내부 인원 200여 명이 대피를 했고, 경찰 폭발물 처리반 등이 투입돼 수색을 하는 등 인력 및 재산상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이는 걸그룹 한 팀에 대한 위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 심각성은 큰 것.

그럼에도 경찰의 수배 진척 상황은 안 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로 보인다.

또 그렇기에 협박범의 협박은 멈추질 않는 것으로도 보인다.

만약 협박범이 심리적 압박을 받을 정도로 수사 상황이 진척되는 것으로 보인다면 이런 협박은 없을 것이나, 분위기상 조여 오는 그 무언가가 없으니 협박은 이어지는 것.

기획사 쪽에서 밝히고 있는 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찰 측에서 인터폴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발표는 찾아보기 어렵다.


협박에 현장 출동을 하고 있지만, 그 뒤 상황 보고는 없기에 협박범은 계속해서 협박을 하는 것.

많은 부분에서 중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음에도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수사에 미온적이라면 경찰도 비난을 면치 못할 일이다.

이건 에이핑크 팀 하나의 문제가 아닌 시민 생명과 연결된 일이기에 수사기관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국가적인 공조도 제대로 못하는 수사기관이면 어떻게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인지 답답할 노릇이다. 곧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가 이 정도로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 그것 또한 문제이지 않겠나?!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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