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단점이 되고 만 연예계 인맥. 식스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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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최고 장점이라면 어떠한 게스트도 웃음을 줄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능 출연에 거부감이 있던 대스타들이 걱정을 접고 그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왔던 것.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의 프로그램에는 뻔한 자기 식구가 출연을 하며 항상 비슷한 느낌을 갖게 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자기 식구라고 생각되는 조세호와 황광희는 빠지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주 출연을 한다. 그나마 조세호는 유재석이 컨트롤 가능하며. 폭넓은 시청층이 적당히 반겨주기에 거부감이 없지만. 컨트롤이 힘든 황광희는 보장된 출연에 대한 반감이 큰 상황이다.

 

<무한도전>에서도 제7의 멤버로 큰 활약을 보여줄 거라 캐스팅했지만 시청자에게 만족을 준 편은 몇 편 되지 않는다. 잘했다고 한 편은 능력보다는 단순한 달리기 행위로 칭찬을 받았고. 오디오만 채웠지. 정작 활약도에선 형편없어, <무한도전>의 내리막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이 황광희였다.

 

문제는 능력보다는 인맥을 이용한 출연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황광희의 출연은 거부감이 크다.

 

그 스스로 몇몇 프로그램에서 유재석과의 인맥을 이용한 출연임을 밝히고. 왜 안 불러주느냐는 말을 공공연히 하면서, 시청자 입장에선 반감이 큰 상황이다. 예능 컨셉으로 인맥 이용한 출연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기에 반감도 있는 것.

 

말만 하고 끝나면 또 몰라도. 그의 말 이후 김태호 PD가 하는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에서도 그를 자주 활용하고 있고. 유재석의 새 예능인 <식스센스>에서도 유재석 라인으로 출연해 거부감을 안겼다.

 

<놀면 뭐하니?>에선 이효리가 아끼는 동생이라지만 유재석과의 관계를 고려한 캐스팅임은 당연했고. 가수로. 혹은 예능인으로의 실력보다는 ‘애착인형’ 차원의 캐스팅은 별 재미를 못 느끼게 하는 주된 원인이었다. 그저 착하기만 한 동생의 출연을 두고 시청자가 만족할 이유는 없기에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식스센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카메라 동선을 엉망으로 만들고 방해해, 타 출연자가 잘 나오지 않는 현상도 자주 보였다. 튀는 오디오까지 그는 타 출연자 모두에게 방해 요소였다.

 

그저 유재석 라인이니 귀여워 출연을 보장해 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꾸준한 출연. 그러나 시청률로 나오는 반응은 항상 부정적인 결과였다. 즉, 시청률이 하락해 왔다.

 

프로그램 측면에서 볼 때 보통 시청률 상승을 위해 유재석 파트너로 캐스팅하는 보조 예능인이 오히려 시청률을 깎아 먹는데도 캐스팅한다는 건 유재석을 위한 부담 껴앉기 이상 이하도 아니다.

 

유재석이 편해서 그의 라인을 섭외하는 것도 정도껏이다. <식스센스> 초반을 부담없이 받아들이게 제작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도. 이상엽에 이어 황광희를 섭외한 건 무리수였다. 수회가 지난 후 출연 섭외를 했다면 그나마 이해할까. 연속된 그의 라인 출연 섭외는 반갑지 않은 일이다.

 

<식스센스> 3회에선 배우 김민석이 남자 출연 손님으로 등장했지만. 앞으로도 그의 라인이라 생각되는 이들은 되도록 섭외에서 줄여야 부정적인 기류도 줄어들 것이다.

 

<런닝맨>을 연출한 PD가 tvN으로 이적해 제작한 프로그램이기에 유재석과 편한 게스트가 등장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청자가 쉽게 그의 라인만 출연한다는 인식을 해서는 좋을 게 없다.

 



실제 연예 커뮤니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식스센스>를 두고, 라인 위주 아니냐?며 비꼬는 댓글들이 많았다. 오나라 빼놓고는 대부분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전소민과 제시, 미주가 라인업이었기 때문이다. 걱정됐던 건 그 외에 유재석 라인이 또 출연할 것인가 여부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황광희가 출연하자 일부 시청자가 ‘역시나’를 외친 것.

 

유재석을 편안하게 해줄 보조 출연자가 있다는 건 유재석 개인에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오랜시간 별 도움을 주지 않는 출연자가 단지 친분을 이용한 출연을 보장받아왔다 느끼기에 시청자는 거부감을 보이는 것이다.

 

유재석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황광희가 불편한 건, 예능인으로 방송인으로 가질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능력이 부족함에도 꾸준히 출연을 한다면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이들이 자리에 못 선다는 것이기에 섭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다. 경쟁력이 있는 요리 프로그램 출연이라면 모를까. 계속해서 욕심으로 여러 유재석 예능에 출연을 보장받는 것은 그 자체로 불공정한 경쟁일 수밖에 없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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