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제대로 하려면 제주승마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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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승마는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며 살지 않으셨나요? 저는 왠지 승마가 가진 자들의 레포츠라고 아득히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꼭 그렇게 많이 가지지 않아도 일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반가움을 줍니다.

이미 운영이 되어 오던 곳이었지만, 찾아갈 기회가 없었기에.. 아예 하는지도 몰랐던 승마공원이라는 곳은 관심 하나를 더 가지게 했습니다. 제가 찾았던 때의 승마공원은 그야말로 생긴 이래 최고의 추위를 경험했을 듯 합니다. 제 체감온도가 정말 엄청날 정도로 추웠거든요. 제주는 돌과 바람과 여자가 유명하다는데 이번에 제주의 칼바람 정말 제대로 얻어맞고 왔습니다.

왠지 출발부터 여의치 않았던 여행길임을 암시해 주는 김포공항에서의 기다림은 멀리하고, 기상이 이보다 안 좋을 수 없다는 듯, 제주도 또한 최고의 기후를 보여주더군요. 정말 조금 심하게 이야기해서 환장하게 살갗 시려운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한 이후 말들과의 로맨스는 말이죠. 좋았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좋았고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모델은 이곳을 지키는 터줏대감이신데요. 포스가 남달라 이렇게 탑 표지로 장식을 시켜주게 됩니다.

제주승마공원은요.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초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부지위에 40km의 외승코스와 궤물오름과 노꼬메오름 등과 울창한 숲이 인접해 있어서 승마 뿐만 아니라 캠프도 용이합니다.

특히나 제주의 말은 지구력이 강한데요. 승마공원에서는 최장거리 100km의 승마 트렉킹 코스를 갖춰 원하는 코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산악과 해변, 그리고 승마캠프까지 만능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죠.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이때 날씨가 어느 정도 안 좋았을까요? 바로 이 날씨가 그대로 라고 한다면 믿겠나요? 날은 컴컴하고 빛은 이제 사그라들고 있는 날이요. 거기에 바람은 머리카락 송두리째 뽑아갈 정도로 많이 불어주는 통에 정신이 하나 없었습니다.

그런데 또 사진은 좀 멋지게 찍으라고 까마귀님이 한 무리 멋지게 노닐고 계시더군요. 좀 찍겠습니다~ 를 외치며 틱틱 찍어주는 신공을 합니다. 하지만 이 어둠은 뒤에 사진을 영 엉망으로 만드는 주범이 되게 될까요? 안 될까요?


사무실로 바로 진입을 하자 승마모자가 눈을 확 끌어 당깁니다. 나좀 써 줘~ 내가 니 뚜껑이 되어줄게! 라며 소리를 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어쩌니 난 벌써 추워서 빈티지 비니를 썼거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그런데 이 인원들은 다 어디서 왔는지? 마침 승마공원의 대표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얼쑤 이것이 뭔 기회여! 사진 찍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안이 따뜻하니 추위는 잊습니다.


들은 바로는 이곳에서 매우 독특한 승마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강사진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고요.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의 과정을 개설해 놓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승마스포츠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지구력 승마대회를 꾸준히 할 것이고, 승궁대회나 아마추어까지도 승마대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 꼭 체계적인 오랜 교육을 통한 자들만이 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은 오랜 시간을 말들이 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의 패턴에 맞게 변했다는 것이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승마는 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장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못 탄다고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교관과 교육이 잘 되어 있는 말들이 있다는 것이 바로 그 가능함에 최대한 다가가게 만들었거든요. 위에 훤칠한 인물은 이곳의 대표였는데요. 열정 끝내 주더군요.

말을 못 타도 탈 수 있는, 동물을 사랑하고, 스트레스에 지치신 분 등 운동이 모자란 분들 모두에게도 승마는 최고의 레포츠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승마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으리라 봅니다. 일단 소화기부터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는 것인데요.

아! 여기서 소화기는 불 끄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갑니다. 그렇다고 소와귀도 아닙니다. 승마는 활력을 주는 전통의 레포츠로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소화불량, 변비, 근력부족 등 각종 성인병에도 특효약으로 존재합니다. 운동량이 적을 것 같지만 무지하게 요구가 되는 것이거든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아하. 그러고보니 이곳은 야간승마가 가능합니다. 각 코스별로 설치된 조명들로 그 모든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각 코스별로 가격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뭐 안 밝혀도 찾으면 나오겠죠? 그래도 가르쳐 달라면 A코스가 35,000원, B코스가 60,000원, C코스가 120,000원을 자랑하고 있군요.

뭐 재벌도 아니고 그냥 A코스 타려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승마공원 동물 터줏대감인 말님이 계십니다. 아 추워~ 빨리 타려면 타고 가숑~ 타고가숑~! 하는 소리가 막 들려옵니다. 하지만 어쩌나요? 바로 출발 할 수 없는 것을 말이죠. 왜냐고요? 옷과 장비를 갖춰야 하니까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슬슬 떠나 볼까요? 라며 한 명씩 말 위에 올라탑니다. 조랑말은 낮아서 안전하지만, 이곳 승마공원의 말은 그만큼 안정되게 훈련이 되어 안정된 면이 있어 보입니다.

길을 열어주고 관리해주는 멍멍이 님도 언제 떠나나 앞에서 지휘를 하려는 듯 서 있습니다. 이곳은 일명 '멍멍이 교관'이 있어 주십니다. 실제로 이 멍멍이는 항상 코스 앞에서, 뒤에서 교관처럼 달려주어 교관들이 편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 하더군요.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 되어 뒤태 자랑질 중이십니다. 뒷 모습이 근사하지 않나요? ㅋ 뒤로 돌아하면 알만한 사람들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복/면/쓴 예쁜 이웃인데요. 개인 보호 차원에서 오글오글레라~ 님 이라고 표현해 보는데요. 오글레라님 이미 한 번 말 타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좀 더 안정화 되어 있어주시더군요. 사랑스럽고 예쁜 말 동상을 쓰다듬어 주기도 합니다. 그 옆에는 게임계의 여(女)혜성 이시죠. 준비 됐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그럼 추우니 더 지체하지 말고 출~바~알~~ !!

옆에 자신은 안 나가니 심심해 하는 말이 있군요. 다음에는 내가 꼭 너님을 타 줄게~ 사회지도층으로서.. 아니아니 사회소외층으로서 타줌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라고~ 기다려~ 내가 곧 날아갈끄마~


그렇게 해서 출정을 합니다. 어떤 사람 족치려 납시는지 모르지만 승승장구 하시길~!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추위는 잊은 채 말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제주승마공원은 야간도 개장을 합니다. 안 보고 어떻게 알아? 자 보여드렸습니다. 야간이라 셔터속도도 안 나오고 사진찍기 참 좋았습니다. 아이좋아~ 엣~ 추워~랏~

사실 이 어둠이겠습니까? 더 어둡죠 ㅋ. 그런데 조명이 있어 주어서 재밌게 탈 수 있습니다. 멍멍교관님이 멍~멍~ 왈~ 왈~은 안 해도 소리없이 강하게 따라 다닙니다.


야간이라 어떤 사람들이 탔는지 자연스레 초상권 보호가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확 얼굴을 공개해 버리는 건데 말이죠. 하지만 이 들은 모두 바리톤의 음역이 아닌 소프라노 음역으로 말 들을 해 주십니다.

아~ 이 얼마나 보람찬 일 입니까?! 그들은 소프라노가 되었다! 멋지지 않습니까? 게임계의 혜성이신 분은 "내장이 빠져버리는 것" 같다는 명언도 발사 해 주십니다. 아주 짧은 영상 안에서 금세 들으실 겁니다. ㅋ(저 사악하죠)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개인적으로 뽑은 베스트 컷. 그러나 국가대표급 미모 때문에 초상권 보호 터치 들어갔슴돠~! 슴돠~!

예전 모회사 '잉디언' 광/고 보는 것 같지 않나요? ^^

그간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은 승마를 제주여행에서 느낀 것은 또 하나의 경험이 되어 주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안전함과 재미 둘 다 보장해 주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제주승마공원 여행길에 뿌듯함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이런 것은 사실 글 보다, 사진보다 직접 경험이 최곱니다. 제주승마공원 위치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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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2011.01.19 06:58

    저는 겁쟁이라 승마는 하지 못하겠지만 구경은 한 번 하고 싶네요.ㅎ

    • 2011.01.20 02:27 신고

      겁을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정적인 승마시간이었어요 ㅎ
      원래 시작이 어려운데, 그것은 마음의 시작이더라구요 ^^

  • 2011.01.19 07:17

    승마하고 싶어지네요.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거라면 다음에 도전해 봐야게써요

    • 2011.01.20 02:28 신고

      대부분 초보분이 경험해 보는 승마체험장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던데요 ^^ 안심하고 타보셔도 좋을 듯해요

  • 2011.01.19 07:27

    오~~여기는 안가본 곳입니다...ㅎ
    사장님이 근사하게 생겼는데요?ㅎㅎ

    • 2011.01.20 02:28 신고

      앗 파르르님에게 접수를 당해야 할 텐데 말이죠 ㅋ
      제주에서 파르르님 손 안 가는 곳은 말이 안 됩니다.
      어서 가 보셔용 ㅎ

  • 2011.01.19 07:45

    울집에도 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접니다. ㅋㅋㅋㅋ
    울 아이들 전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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