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9. 27. 17:05
게임이나 액션 등의 야외 예능 리얼리티 쇼가 아닌, 토크가 주가 되는 야외 예능이 쉽게 만들어 질 거란 생각을 하는 대중은 없을 것이다. 약속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은 많지 않기 때문. 온갖 촬영 방해 요소가 쌓인 현장은 통제가 힘들다. 길이라도 막으면 ‘촬영 갑질’ 소리를 들을 것이 뻔하고, 작은 소음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시민은 늘 있다. 하루 종일 움직여도 방송 분량을 맞출 만한 스토리가 없다면 그 촬영은 날아가고 재촬영을 해야 하는 수고도 해야 한다. tvN 은 특히 힘든 촬영 구조다. 로드쇼 특징 중 최악의 상황 모두를 겪을 염려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상부터 예상치 못한 시민들의 반응까지. 촬영 예상 지역을 벗어나는 일도 부지기수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시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