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8. 29. 15:09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쓸모없는 직업을 찾으라면 기자를 뽑는데 주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연예, IT 등 수많은 영역의 기자가 ‘기레기’ 취급을 받지만. 그중 가장 경악할 기레기라면 연예부 기자를 뽑는 이가 상당수다. 이유는 정상적 기사를 쓰는 것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취재가 기본인 직업적 특성을 가졌지만, 취재는 없이 온통 온라인 가십성 기사에만 목을 매는 패턴은 대중에게 진저리가 날 정도의 고정 패턴으로 여겨지고. 이런 기자들 때문에 연예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가 하면. 대중은 공격하지 않아도 될 연예인을 오해하고 마녀사냥하는 등 부작용은 심각하다. 마녀사냥의 소재 중 최근 가장 흉악한 소재는 ‘혐오 조장’이다. 남녀 갈등을 부추겨 서로를 혐오하게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