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26. 07:11
드라마 이후 에서도 무게감 있는 조연으로 대활약 중인 김성령이 에서 보여준 모습은 반전의 여왕 모습이었다. 그간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대부분 날카로운 이미지였으나, 를 통해서 보인 그녀의 이미지는 털털함 그 자체였다. 완벽한 반전이었다. 어찌 보면 날카롭고 지적인 분위기를 보여줄 것 같은 그녀가 보인 이미지는 수수하고 털털한 모습. 남편에게 친구 같고, 아이들에게도 친구 같은 그녀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화목한 가정임을 알게 했다.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남편이 김성령에게 부탁하는 자연스럽고 다정한 농담조의 디스 장면에서였다. 때로는 반어법으로 놀리고, 때로는 스트레이트로 날리는 디스는 김성령이 출연한 를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웃음을 주게 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첫째와 둘째 아들이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