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17. 07:00
고발 프로그램이 다루는 내용은 무엇보다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둔 내용이어야 한다. 절대 추측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고발 프로그램 본연의 의무이다. 또 고발 프로그램은 결론을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이유는, 결론에 맞춘 취재와 편집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JTBC의 는 결론을 보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고 있다. 적어도 이번 방송된 ‘그릭요거트’ 편은 분명 그런 분위기처럼 느껴진다. 편은 한국에 진정한 그릭요거트가 있을까. 정통 그릭요거트가 있나?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특집이라고 이영돈PD는 말했다. 그러나 방송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제작됐고, 짜맞추기 식으로 보이는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일까? 이번 편은 너무도 명백한 피해자가 나왔다. 그것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