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21. 07:01
다 차려진 밥상을 엎었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우리들의 일밤 '는, 그야말로 화제성이나 작품성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명품 예능이 탄생하는 듯했다. 그래서 시청자는 열광했고, 나 또한 그 대열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기막힌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가수들의 곡만을 듣기 위한 예능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가수들이 웃기기 위해 나와서 방정치 못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 프로그램이었다. 는 보장된 명품 예능으로서 자리를 굳힐 매우 좋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었다. 평소 자신이 우상으로 섬기던 가수가 절대 TV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포기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 포기했던 마음을 깨우며 그들의 우상은 TV화면에 비춰졌다. 평소 자신의 곡을 발표하면, 음악성 있는 프로그램 한두 개 정도 출연을 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