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19. 07:00
‘불타는 청춘’ 속 한 친구는 이미 친구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타리스트 취급을 받아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그룹에서 활동해 오고 있고, 한 친구는 일반적인 코스를 거쳐 대중 음악사에 남는 그룹의 리더가 돼 만난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 두 친구의 만남이 더욱 특별했던 것은 서로가 자신이 일궈온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찍고 만났다는 점 때문이다. 같이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인정을 받고, 먼 훗날 만나 회포를 푼 콜라보 무대는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던 장면이다. 김도균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동갑내기들에게도 유명 스타였고, 학교를 그만두고 곧바로 클럽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태원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가 최고의 그룹인 ‘백두산’에 발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