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17. 08:45
김미숙의 세 번째 배우의 길에서의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가 돼 줄까? 그녀를 생각하면 첫 번째 생각나는 배우 이미지는 순정 멜로의 이미지이고, 두 번째 이미지는 악녀 이미지다. 첫 번째 지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깨끗하고 고고한 이미지를 조금은 멀리하면서 지금은 악녀 이미지가 더 강한 김미숙을 대변하고 있다. 그녀가 밝히는 자신의 슬럼프 시기는 드라마 이 기점이었다고 했다. 여자 주연으로 캐스팅돼 장동건과 투톱이었지만, 중년이 되어가는 자신과 장동건이 맞지 않아 갑작스럽게 빠져 버린 상황은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 그간 해오던 배역의 이미지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갑작스레 빠진 것은 큰 충격이 될 수밖에 없던 것이 김미숙. 자괴감에 마음에 상처를 받은 김미숙은 그 시기 현재 남편과 더욱 발전해 가정을 이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