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7. 07:00
최지우가 동행한 ‘꽃보다 할배’는 완벽한 효도여행의 모습을 갖춘 특집이라 할 만하다. 기존 짐꾼 이서진에 새로운 여짐꾼 최지우의 구도가 주는 안정감은 기존 ‘꽃보다 할배’를 충분히 대처하고 남는다. 기존 에서 이서진은 동분서주 쉴 틈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때론 무리하다 싶을 정도였지만, 그가 해내는 일인다역의 짐꾼 모습은 만능 수준이어서 더 감탄할 수 있게 한 지점이다. 이서진의 노고가 커질수록 할배들의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다. 그 힘든 점을 이해하고 응원해주기 위해 제작진은 소녀시대 써니를 초대해 일정 부분 동행하는 방법도 선택했지만, 이서진의 짊어진 무게를 덜어 내주기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단순한 짐꾼이 아닌 존재의 이서진. 이서진은 가이드의 역할까지 하며, 제작진과 부딪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