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14. 07:00
유아독존의 사전적 뜻 ‘이 세상에 나보다 존귀한 사람은 없다’. 또는 ‘자기만 잘 났다고 자부하는 독선적 태도의 비유’를 두고 유아독존이라 한다. 조영남은 적어도 제작발표회장에서 그런 사람이었다. 김수미의 독설 한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제작발표회장을 떠난다는 발상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건 당연. 아무리 나이가 있다고 해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반 공인의 행동은 아니었다. 김수미의 독설은 사실 독설이긴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조영남과 이경규 팀은 시청률 면에서 가장 떨어지는 팀이었고, 그 말투가 평소 하던 말투에서 벗어난 것도 없다. TV를 통해서 스크린을 통해서, 평상시 만나던 김수미의 말투와 다를 바 없었고, 하고자 한 말은 없는 말도 아니다. 파일럿 방송 당시 가장 큰 반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