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8. 07:23
노래하는 쌍둥이 스페셜이 오랜만에 놀러와 다운 면을 보였다. 그간 시청률이 떨어질 만큼 떨어져 위기론을 겪고 있는 놀러와였던 만큼 이번 스페셜은, 그런 위기론을 잠시나마 접게 해 줄 수 있었다. 뭐 그렇다고 완벽히 위기를 벗어났다고 보기는 힘드나, 가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희망은 작게나마 보인 것이 이번 스페셜의 의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월요 예능 의 위기는 상대 프로그램인 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램 스스로의 잘못이 지대했다. 한 번 옛 향수코드로 좋은 반응을 얻자, 그 아이템에 함몰되어 2년을 한결같이 시청자들을 괴롭히게 됐다. 처음에야 옛 향수를 건드려 주는 것이 시청자들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었으나, 매번 똑 같은 아이템으로 일관하는 가 반갑지만은 않게 된다. 빠른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