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19. 17:46
래퍼 도끼가 돈 쓰는 것에 민감한 언론과 대중. 부모와 연관된 ‘빚투’ 논란 이후 뭘 해도 ‘돈자랑’질을 한다며 비난하기 바쁜 모습이다. 친형 미스터 고르도 결혼식에서 ‘신혼여행 비용은 내가 쏜다’를 외쳤다고 돈자랑 질이라 비난하고, 매너저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돈자랑 질이라 폄하하는 언론과 대중. 그들의 모습은 추접스럽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부모의 사기 사건이라던 빚은, 도끼가 직접 해결하기까지 해 더는 비난할 거리가 없다. 대처법에서 조금은 미숙했으나 그건 그만의 허세라 이해할 만한 대목. 그럼에도 대중은 마치 빚을 갚지 않은 사람처럼 몰아붙이며 그를 비난하기 바쁘다. 도끼의 잘못이라면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을 썼다는 점. 한 달 식비도 안 되는 돈이라고 한 부분은 피해자나 대중에게도 언짢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