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10. 13:37
예능 해피투게더가 보여준 디스 방식은 간접 디스의 최종판이라 할 만하다. 드라마 주연 배우를 캐스팅해서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디스가 되는 방식. 작가의 이름이 한마디씩 추가될 때마다 능욕을 주는 방식은 하이퀄리티 디스라고 할 만하다. 절대 욕을 하지 않는 디스. 칭찬으로 포장됐으나 그 의도에 어이없음의 조롱이 섞여 있기에 이름 한 번 거론되는 게 능욕이 될 수밖에 없다. 임성한이 집필한 는 막장 중의 상막장 또는 지극히 현실적인 시쳇말로 개막장이라 불리는 드라마다. 작품이라 말하는 게 창피한 드라마. 지극히 개인적인 종교관의 개입이 난무하는 드라마. 자신의 기분에 따라 기본 구성과 달리 언제라도 배우들의 숨을 거둬가는 스타일은 막장의 새장을 구축했다. 방송사는 안 그런 척하면서 뒤를 봐주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