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6. 13. 07:24
독점중계권으로 인해서 MBC와 KBS가 월드컵 국가대표전 방송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 세바퀴의 쓴소리 자막은 너무도 그들의 속이 타는 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세바퀴에서 꼭 이 문제를 꼬집기 위해서 만들어진 코너는 아녔으나, 마침 때에 맞게 출연하는 출연자의 말에서 지금 상황의 아쉬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애드립이 나왔기에 이 자막은 너무도 잘 상황과 매치되며 웃음과 함께 현실의 쓰고 안쓰러운 마음을 담아 애드립에 섞어서 방송을 내 보낼 수 있었다. 만약 독점중계가 아닌 공동 중계가 가능했다면 이번 주 '세바퀴'는 방송이 안 되거나, 시간대가 이동되어 편성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축구 중계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하지 못하는 심정이야 오죽했겠는가! 모든 것을 단일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