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4. 12:48
참 희한한 선물론(論)을 가진 김구라로 보였다. 남에게 주는 선물의 가격은 반드시 제값 모두를 줘야 한다는 생각. 그런 생각에 이광기는 한순간 치사한 바보가 됐다. 이광기는 남에게 주는 선물이라도 자신이 주고 살 수 있는 가격이 저렴하다면 좋은 쪽이었고, 김구라는 어떻게 선물 가격을 깎아 살 수 있느냐는 것이 요지였다. 그러나 이토록 우스운 생각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은 건, 왜 자신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가격이 있음에도 제 가격을 다 줘야 하느냐는 생각에서다. 김구라가 그렇게 생각한 건 아마도 선물의 가치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남에게 주는 선물의 가치를 깎아 정성이 없어 보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렇게 말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한 예로 여기 명품이 있다. 그 명품을 사는 이는 해당 숍의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