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6. 11. 13:13
총 101회로 시즌1 종영을 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영광스러운 날도 있었고, 영광스럽지 못한 날도 있었다. 이어 모든 프로그램이 겪는 코스지만, ‘마리텔’이 좀 더 빠른 시청률 하향세를 보인 것은 유행 코드를 과도하게 즐긴 탓이라 봐도 무방하다. (‘마리텔’ 혼용)은 시대의 유행 코드가 된 1인 인터넷 생방송을 TV로 가져와 좀 더 세련되고, 상품성 있는 구성으로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들였다. 시청자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엇보다 신선했기 때문이다. 기존 녹화 예능에 비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송의 묘미는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라하는 시청자를 만족시켰기에 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신선한 예능도. 또한 그렇게 완성도 있는 예능도 시청률 하락이 급속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