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8. 11. 07:00
MBC의 무한걸스가 결국 자신의 자리였던 케이블로 돌아간다. 자신의 자리였던 케이블을 박차고 나와 지상파에 편성이 되면서 많은 비판과 비난에 놓인 것은, 그에 합당한 이유가 존재했었기에 지금의 지상파 편성 제외가 영 어색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편성 제외가 제작진이나 연기자들에게도 편안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편성이 처음부터 무리였던 것은 라는 존재가 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었기에 문제의 소지가 다분했다. 는 첫 시작부터 케이블 프로그램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한 프로그램이었다. 7인의 남자로 구성된 의 컨셉을 계승 받아, 어느 정도 상황만을 바꾼 채 방송이 되는 것은 MBC 자사의 케이블이었기에 용인이 되었던 것이었다. 포맷을 비슷하게 가져가고, 게다가 컨셉까지 맞춰가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