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6. 07:00
작품성을 떠나 재미를 주고자 한 방송이, 후회될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면, 그것을 만들어 내는 연출자와 출연자는 두고두고 아쉬움을 말하기 마련이다. 그런 마음은 시청자 또한 마찬가지일 것. 인 ‘무인도 특집’은 그런 아쉬운 마음의 기획에서 파생된 특집 중 하나로, 이 특집은 시청자가 기억하는 가장 보고 싶어하는 특집으로 선택됐다. 재미없었던 최악의 특집 A/S에 대해선 후에 이뤄질지는 모르나 일단 이 기획은 반길 만하다. 10주년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특집’ 1위로 뽑힌 ‘무인도 특집’은 재미있었던 만큼이나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을 준 특집으로, 또 한 번 그때 기억으로 들어가고 싶은 시청자의 바람을 만족시키고자 리메이크한 특집이다. 시청자에게 직접 인터넷 설문을 통했고, 그 결과가 반영돼 만족도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