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5. 5. 07:17
‘이제 그 정돈 알아!’란 말을 해서 웃음 줄 정도로 길이 장족의 발전을 했다. 민두 길에게 머리털이 생기고부터는 달라도 확실히 다른 웃음을 보여주는 것은 뭔가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이 섰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길에게 머리털은 손오공의 도술과도 같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듯하다. 손오공이 분신술과 변신술의 귀재로 번뜩이는 꾀를 보여주듯, 길은 민두에서 머리털 있는 길로 변신하고부터 자신감이 물오른 듯 내뱉는 말들마다 거침없이 웃음을 준다. 한 때 잠깐 논란 아닌 논란으로 혼란을 겪었던 길은, 복귀하면서 제자리 찾기를 제대로 한 모습이다. 그때까지 좋지 않은 시청자의 반응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던 길은, 복귀와 함께 마음 다잡기에 성공했다. 사실 길의 웃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