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2. 10. 17:00
‘예측 불가능한 미래.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미래로 여행을 떠나보는, 내 인생 미리 보기 프로젝트’라는 컨셉으로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 ‘미래일기’는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그러나 정규편성을 위한 접근으로 본다면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같은 인물을 오래 쓸 수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자리한다. 이미 한 인물이 미래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신비로움이 떨어지기에 장기 출연이 힘든 점이라 할 수 있다. 강성연이 남편인 김가온과 출연해 다시 미래로 여행할 수 있다면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지만, 그것이 익숙하므로 다가온다면 현재의 반응까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은 당연하기에 방송국이나 프로그램 입장에선 모험일 수밖에 없다. 제시 또한 같이 늙어버린 어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