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7. 1. 11:26
한국 언론의 기사는 왜 항상 일방적일까? 보강 취재는 일단 터뜨리고 본 이후에 하는 것이 보강 취재일까? 이런 생각은 늘 한국 국민들이 언론 기사를 보며 하는 말이다. 이걸 단지 언론의 습성이라고 합리화시켜 마무리해주는 것도 그들에게는 면죄부를 주는 것이기에 언론의 습성이라고도 하고 싶지 않게 한다. 박봄의 논란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리 ‘단독’의 탈을 썼다고 해도 속보가 아닌 장기 취재의 기사였다면 적어도 취재 대상의 말을 들어보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첫 단독 보도를 낸 매체는 기사의 대상인 박봄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사실 여부를 묻는 기본 중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 그들이 취재한 곳이라면 검찰과 법무부 등이었고 기사의 내용은 박봄이 마약 밀수입자인 것처럼 단정하는 기사였다. 사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