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2. 4. 07:00
장르와 출연 인물. 기획의도에서 드러나는 ‘배우학교’의 성격은 예능이다. 장르가 예능이니만큼 당연히 예능인 것이다. 구성 인물 중에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멤버가 보이고 반은 예능을 위해 출연한 것이니 역시 예능이 맞다. 심지어 기획의도 전체에서 드러나는 멤버의 성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연기’ 연기자들이고, 그들의 ‘발연기’를 예능으로 풀어내 웃음과 함께 진짜 연기가 뭔가를 느끼게 하고 나아지게 하려는 것이니, 예능의 힘을 빌린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기획의도를 본다면 이건 예능이 맞으나, 또 박신양을 보고 박신양이 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이건 또 예능이 아닌 실전 연기 교실일 수밖에 없어 또다시 다큐멘터리의 영역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박신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