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8. 19. 14:14
‘집밥 백선생’에서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사 먹는 게 낫다’는 말은 자신보다는 다른 이의 입장을 배려하기에 나오는 말이다. 그저 자기 좋자고 방송을 통해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은 개인의 명성 쌓기에는 도움이 될는지 몰라도 요리 업계에서는 반길 일이 아니기에 그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사실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은 누구보다 백종원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일이 아니다.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한다는 것은 자신이 하는 사업에도 작으나마 타격을 줄 것이기에 꺼려질 일이다. 또 자신이 일하고 있는 요리 업계에서 일종의 고유 비법이나 다름없는 요리 비법을 공개하는 것이니만큼 환영할 일은 못 된다. 시청자야 알려주고 더 많이 알려주길 바라지만, 그건 욕심. 시청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