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6. 08:00
한때 섹시이미지로 재미를 보던 박은지와 한참 섹시이미지로 재미를 보고 있는 클라라를 보는 시선은 다를 수밖에 없다. 공통점이라면 섹시이미지인데, 가는 길이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같이 볼 수 없고, 오히려 클라라로 인해서 섹시의 구분이 명확해져 박은지는 섹시이미지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도 무리 없을 정도가 된 것은 흥미롭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어떻게 보면 박은지로서는 클라라로 인해서 큰 피해를 본 입장. 에 섹시이미지로 캐스팅된 박은지는 몇 주도 안 돼 하차하게 됐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섹시이미지 신성인 클라라였다. 무엇보다 박은지가 대략적인 개념에서의 섹시이미지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되고 있었던 차에, ‘이게 진짜 섹시이미지란 거야’라고 하는 클라라가 나타난 것은 박은지에게는 비극의 시작.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