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18. 11:39
8년을 달려온 걸그룹 소녀시대의 끝은 어떻게 맺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은 소속사뿐만 아니라 그 자신인 소녀시대의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추호에도 없을 것이다. 인기의 꿀맛을 본 걸그룹이고, 아직도 모든 인기가 사그라진 것이 아니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 하지만 그네들도 냉정한 현실에 불안감은 분명히 들 것이기에 생각을 안 해봤다는 것은 거짓일 게다. 에 출연해 나눈 대화 중 일부지만, 공백기에 든 불안감을 이야기하던 태연의 이야기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게 했다. 태연은, 19살에 데뷔해 쉴 새 없이 달렸던 8년을 돌아봤다. 그 8년간 1, 2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 채 살았고, 어떤 때에는 나이도 잊고 있어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고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