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19. 07:17
승승장구를 통해 만나 본 혜민스님의 모습은 소통의 달인 모습이었다. 기본적으로 소통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 즉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사람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려는 마음은 상대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었다. 과거는 미래에 있어서 결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혜민스님의 발언은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말이 됐다. 이 말은 사실 그의 과거를 묻는 MC들의 질문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MC들은 일명 스님의 스펙이라는 어느 한 부분을 두고 스님이 되면서 조금은 아깝지는 않냐는 마음을 숨겨 질문을 하게 된다. 혜민스님은 어쩌면 충분히 그런 질문을 받을 만한 과거 이력을 지녔다고 봐야 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학사, 하버드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