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18. 07:32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계기가 이번 주 반복이 되었다. 이제 표현법과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적절히 섞어주는 센스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무뎌지기도 하는데 다시 한 번 그런 표현을 느끼게 해 준 것에 큰 웃음과 번뜩이는 재치에 놀라버렸다. 무엇에 놀랐을까? 그것은 바로 통이 크다 못해 존경스럽기 까지 한 배포 때문일 것이다. 은 경쟁사의 예능 프로그램인 을 포함해 전반적인 예능과, 결정적으로 파업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센스 있는 자막과 표현을 내 보내어 놀라게 해 주었다. 신경 안 쓰고 보면 안보일 정도로 작고 세밀하게 들어갔기에 대충 넘겼는데, 다시 한 번 본 방송에서 그 놀라움을 발견하게 되었다. '시크릿 바캉스' 라는 제목도 너무 잘 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