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25. 07:00
추적자가 남긴 반향은 참으로 어마어마하다. 단순히 자식을 잃고, 아내를 잃은 아비의 복수극이 아닌.. 이 사회가 떠 안고 있는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이 드라마는 실로 놀라운 흔적을 남겨놓게 된다. 가 보여준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부조리를 총망라 해 놓은 듯 그 영역도 다양했다. 정치권, 언론, 사법부, 재벌 등 힘을 가진 이들의 부패한 힘은 소시민의 가정을 언제라도 파탄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로 몸서리 쳐 질 정도로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인 모습이 보여졌다. 그렇다고 힘을 가진 이들의 문제만 다룬 것도 아니다.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소시민들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언제라도 찾아오는 불행은 스스로 구제를 하지 못한 것임을 알려주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