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9. 06:19
무한도전이 일주일 내내 말이 많았던 시기였다. 역시나 무한도전(무도)는 무엇이 달라도 다른 방식의 사과 방식과 논란을 잠재우는 파격적인 메시지 방식을 선택했다. 논란이 된 것을 아주 깨끗이 날려버린 방송이었다. 김태호식 소통 방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반응을 챙겨서 그에 상응하는 메시지를 항상 보여준다. 그것도 방송에서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이런 멋진 방식에도 허점이 있다면 바로 시청자들 한 쪽은 피해를 봐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애먼 논란이 일지 않았다면 우리 시청자들은 무도를 끝에 사과송을 듣지 않고도 더 많은 한식 전파 특집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너무 크게 일어나니 과감히 방송분을 제외시키고 '미안하디 미안하다'송을 집어넣어 방송했다. 사과송으로 나온 컨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