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6. 07:05
신해철의 말이 또 한 번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냥 들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가, 왠지 그의 화법으로 바뀐 글과 말로 표현이 되면 미워 보이는 것은 그의 평소 행동을 포함한 표현법 때문인 것 같다. 그가 표현하는 방식은 그만의 세계가 처절히 반영이 된 것으로 그냥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무엇이라도 다른 방식이다. 그의 말을 들으면 돌려 말하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은 이게 어떤 말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뻔한 이야기인데도 왠지 기분이 나쁘게 들리는 것은 그가 말하는 잘난 사람이라는 가정하의 말 방식 때문인 것처럼 들린다. 도대체 뭐가 그의 화법을 완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는지는 그의 환경을 봐야 할 텐데, 그 환경은 자라온 성장 과정이 아닌, 스타가 되어서 성장이 된 이후의 표현방식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