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30. 08:05
어느 날 제작진 앞에 나타난 한 소녀 팬의 정성이 듬뿍 담긴 팬레터는 제작진을 감동케 했고, 그 소녀가 남기고 간 팬레터는 하나의 감동적인 ‘소녀를 찾아서’의 이야기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편은 레전드급에 맞먹는 짜임새 있는 구성력이었고, 이 구성이 탄탄할 수 있었던 것은 과 ‘이광수’를 사랑하는 팬인 ‘혜미’ 양이 자기 사는 지역을 꼼꼼히 기록한 노트를 남겼기에 가능했다. 보통 프로그램을 위한 기획을 할 때 기초 자료조사를 하기 마련인데, 혜미 양이 조사한 자신의 지역 조사의 양은 한 회를 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들로 가득했다. 이 하는 게임 방식을 녹여낼 수 있는 그런 양. 남양주 와부읍에 사는 혜미 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이광수가 남양주에 산다는 것을 알았고, 이광수가 사는 곳에서 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