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8. 27. 13:40
시청자와 소통을 중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가져야 할 자격 하나는 사과에 인색하지 않은 것일 게다. 그러나 모든 사안에 ‘사과부터’라는 개념을 보여준다면 거꾸로 ‘진정성은 있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시도 때도 없이 사과하는 모습에는 ‘아! 저 프로그램과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기방어 의지가 없구나’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는 이전 의 정통성을 계승한 프로그램이라 해도 무리는 없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이라는 두 인물만 놓고 봐도 그 정통성을 잇고 있다 평가할 수 있고. 실제 주요 출연자였던 박명수와 정준하. 황광희까지 프로젝트에 중간중간 참여했으니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어서인지. 이전에 보였던 ‘좋아 보였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