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1. 28. 21:16
연예계 스타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는 건, 특정 사안에 있어선 미덕일 수 있다. 뭣도 모르고 끼어들었다가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중립적이길 바라는 건 배려 차원의 권유이기도하다. 만약 정치적인 메시지를 표출했다면 일관된 자세를 보이는 건 기본이다. 그만큼 자신이 애초 주장한 메시지가 사안에 있어 상식을 벗어났다는 판단 하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넘길 수 있으나. 한 번 뱉은 말에 손해를 볼 것 같다는 판단으로 신념도 없이 굴종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아니 하니만 못한 결과로 이어졌기에, 최시원의 2차에 걸친 사과는 대중에게 있어 꽤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만하다. 더불어 스타의 자격이 없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그는 대중의 버림을 받을 스타로 이름을 올려야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