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30. 07:21
맨발의 친구들은 기획부터 섭외까지 모두 실패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남을 듯하다. 애초 이 프로그램이 기획된 의도도 그리 건전치 못한 것이었기에 성공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그런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잘 나가던 ‘일요일이 좋다’는 1부에서 과 를 번갈아 가면서 방영해 인기의 초석을 다졌다. 의 성공에 힘입어 1부와 2부가 바뀌는 시기도 있었지만, 어쨌든 ‘일요일이 좋다’의 근간이라고 하는 그림은 1부에서 두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재미를 다했기에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욕심이 화를 부른다고 강호동에 대한 기대는 커졌고, 복귀하면서 선택한 SM은 외주제작에 관심과 욕심을 내며 드라마와 예능 모두에 막대한 자금을 퍼붓고 자사 소속 연기자를 빨대 꽂듯 꽂아 넣었다. 현재 강호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