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3. 26. 12:33
미투 운동을 훼손하는 몹쓸 인간이 있다면 그런 몹쓸 인간은 그에 마땅한 벌로 다스리면 된다. 중요한 것은 ‘훼손하는 인간’이 처벌 대상이 되어야 하지, 순수한 운동을 폄하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곽도원 소속사 대표는 그 운동을 훼손하는 발언을 해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는 분노의 글을 남겼다.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성추행/성폭행 사건 고소인단 중 4인이 돈을 뜯어 내려 했다는 것이다. 예로 든 성폭력 피해자 사건 중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 그녀 표현으로 ‘말투만 들어도 꽃뱀이구나 알아 맞힐 수 있을 정도의 꽃뱀’이 돈을 뜯으려 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임사라 대표가 분노를 한 건 충분히 이해하고 남을 일이다. 어떤 논란의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이들이 오히려 공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