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1. 07:40
일반인인 사람에게 러브러브하고 두근두근 우당탕, 시도 때도 없이 쿵쾅대는 리얼 로맨스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기분은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는 이런 장면들이 있는 영화를 보고 부러움에 밤새 침대 위에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고는 했다. 이런 상황은 내가 아니라도 나의 누나, 나의 동생이 한 번쯤 겪어 봤을 일이고, 그런 동화 같은 사랑의 환상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저 이런 로맨틱한 상상을 그나마 대리만족 시켜준 것들이 TV드라마에나 나오는 완벽남, 완벽녀들이 해 줬으니 우리는 그들의 밥상만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씁쓸함을 맛 보아야만 했다. ‘그래 저런 것은 그냥 TV에서나 나오는 것이야!’ 하며 알아서 포기하고 그저 입맛만 다시고 만다. 수년 전 우리에게 이런 공식을 깬 프로그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