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뮤직, 공연 바람나그네 2010. 7. 30. 06:23
대학로 연극계는 힘들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그 희망은 바로 열정의 연극인들이 있어서다. 그리고 그 열정을 뒷바침해 줄 멋진 연극이 있다면 그 무엇이 두려우랴! 아픔 없는 곳에 영광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법. 이런 열정의 연극 세계에 힘을 뒷바침 해 줄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한 명씩 눈에 띄는 것은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매일같이 대학로의 연극 소극장은 활력에 넘쳐흐른다. 그러나 열정의 반도 못 되는 문화인들의 부족 현상은 그만큼 대학로 연극계를 우울하게도 해 준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듯 배우와 좋은 작품이 계속해서 대학로에 배치가 된다는 것은 이 시간 그 거리를 다니며 무엇을 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고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연극계 희망의 작품군으로 자리 잡은 은 어느덧 대학로를 ..